Tancredi
Gioacchino Antonio Rossini [1792∼1868]
대 본 : 게타노 로씨 와 루이 레히 (원작:볼테르)
초 연 : 1813년 2월 6일 베니스 페니체 극장
등장인물
아메나이드 : 아르지리오의 딸 (S)
이사라 : 아메나이드의 친구, 귀족(S)
탄크레디 : 추방당한 시라쿠사의 기사 (MS)
로지에로 : 탄크레디의 심복 (MS)
아르지리오 : 시라쿠사의 통치자 (T)
오르바자노 : 시라쿠사의 귀족 (B)
배 경
원작에서는 오페라 세리아에 걸맞게 해피 엔딩으로 작곡되었지만 , 현재는 관습대로 로시니가 의도한 비극적 결말로 끝난다. 로시니는 이 탄크레디의 초연 후에 페라라(Production)에서 이를 개정하였다.
줄거리
제1막 : 시라쿠사
시칠리섬 기원 후 1005년 아르지리오와 오르바자노 가문사이의 분쟁이 마침내 해결되었다. 아르지리오의 성에서는 기사와 군중들이 모여 평화의 시대가 온 것을 기뻐하고 있다. (ensemble:Se amista verace) 이제는 무어인의 침입에 대항하여 연합된 힘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르지리오는 오르바자노가 방어군을 이끌 것이라고 말한다. 오르바자노는 적과의 협상이 파기 될 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면서, 추방당한 기사인 탄크레디가 그의 고향에 대해 원한을 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워한다.
아르지리오의 딸 아메나이드가 시종과 함께 등장한다. 아메나이드는 탄크레디를 사랑하고 있지만 , 감히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오르바자노가 그녀에게 인사하며 그녀의 아버지가 그녀와의 결혼을 허락하셨다는 사실을 알린다. 아메나이드는 아버지의 뜻을 감히 거역할 수 없지만 , 최소한 그 결혼식을 조금 더 미뤄보려 한다. 이사라는 혼자서 아메나이드의 불행을 슬퍼한다. 그녀는 이미 탄크레디와 결혼을 하기로 은밀한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Amenaide sventurata!)
보트 한대가 아르지리오의 궁전 정원에 정박한다. 탄크레디가 메시나로부터 돌아온 것이다. 그는 아메나이드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Di tanti palpiti)그는 아메나이드를 놀라게 하기 위해서 그의 심복인 로지에로를 보내 그녀를 데려오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몇몇 기사를 보내서 “알려지지 않은 전사”가 시라쿠사를 방어하는 것을 돕고 싶다고 알리라고 시킨다. 그는 멀리서 아메나이드가 오는 것을 보지만, 그녀가 혼자 오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몸을 숨기고 그녀가 아버지와 하는 말을 엿듣는다.
그 이야기는 무어인 지도자 솔라미어가 아메나이드와의 결혼을 요구하고 있고 , 이 도시 전체를 포위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또 반란자 “탄크레디”가 돌아 왔다는 내용도 있었다. 시라쿠사에어 발각될 경우 탄크레디는 사형에 처해질 운명이었다. 그리고 무어인의 침입이 임박해서 오르바자노와 아메나이드의 결혼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도 엿들었다.(아르지리오:Penas che sei mia figlia)그것은 제껴두더라도 아메나이드는 그녀가 은밀히 탄크레디에게 보낸 편지가 발각되지 않을까 걱정한다.
아르지리오가 떠나고 탄크레디가 아메나이드 앞에 나타난다. 그를 구하기 위해서는 아메나이드는 탄크레디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체 해야 하고 그에게 어서 도망가라고 말한다. (duet:L’aura che intorono spiri)그녀는 두려운 나머지 그녀가 다른 남자와 원치 않는 결혼을 해야 한다고 말할 수 없었지만 그녀의 냉대에 마음이 상한다.
성벽 근처의 광장 앞에 기사들과 귀족들이 결혼식을 기다리며 성당 앞에 모인다. 탄크레디는 무모하게 그를 “알려지지 않은 전사”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자기도 이 도시를 지키는데 한몫 하겠다고 자청한다. 그를 알아보지 못한 아르지리오는 그 청을 받아들인다. 아메나이드는 그녀는 오르바자노를 사랑하지 않고 , 결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오르바자노는 그가 중간에서 가로챈 그녀가 탄크레디에게 보낸 편지를 앞에 내놓는다. 편지에는 탄크레디라는 이름이 직접적으로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이편지가 무어인 사령관 소라미어에게 보내는 편지로 오해한다. 배반자로서 그녀를 처단해야 한다고 오르바자노가 소리친다. 이를 지켜본 탄크레디는 그녀가 처형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믿지만 아메나이드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알아볼 수 없고 또 그 편지가 진짜 의미하는 것을 말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ensemble:Ciel che feci fier cemento!)오르바자노와 군중들이 아메나이드의 처형하라고 외친다.
제2막 : 아르지리오의 성
화가 안 풀린 오르바자노는 의회의 아메나이드에 대한 사형 명령서를 가져와 아르지리오에게 서명하라고 강요한다. 딸에 대한 사랑과 증오심 사이에서 갈등하던 아르지리오는 마지못해 서명한다.(Ah! Segnar invano io tento)홀로 남겨진 이사라는 아메나이드가 용서받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Tu che I miseri conforti)
감옥에서 아메나이드는 그녀가 한번도 배반한 적 없는 연인과 국가로부터 배신당한 역설에 대한 생각에 잠겨 있다. 그리고 언젠가는 탄크레디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No, che il morir non e si barbaro per me) 오르바자노와 아르지리오 기사와 호위병들이 그녀를 처형하러 온다. 그녀는 아직도 그녀가 편지에서 의미한 내용을 밝히지 않고서는 사면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때 탄크레디가 나타나 그녀를 구하기 위해 오르바자노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호위병들은 아메나이드를 데리고 나가고 아르지리오와 탄크레디 만이 남는다. 이들 모두는 아메나이드에게 배반당했다고 믿고 있지만 그녀가 죽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이사라가 아메나이드의 최후의 순간에 같이 있기 위해 그녀를 애타게 찾는다. 아메나이드는 탄크레디가 무사하기를 기원하고 그 결투에서 오르바자노가 죽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탄크레디는 여전히 그가 연인으로부터 배반당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가 시라쿠사를 떠나려고 하자 그녀는 애타게 그를 붙잡는다. 그러나 탄크레디는 아메나이드의 해명을 믿지 않는다.(duet:Lasciami:non t'ascolto) 상심한 탄크레디는 떠나고 로지리오를 따라오지 못하게 한다. 이사라가 로지리오는 붙들고 그 편지와 관련된 진실을 가르쳐 준다.탄크레디의 행복을 위해 로지리오는 그가 아메나이드를 믿어주길 바란다.
아레투사 샘을 형성하는 폭포를 배경으로 한 산길, 에트나 산이 멀리 보인다. 탄크레디가 그의 연인의 배신에 절망하고 있다. 기사들이 나타나 탄크레디에게 도시를 방어하는데 도움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기사들과 함께 아르지리오와 아메나이드가 나타나지만 여전히 탄크레디는 그녀의 말을 믿지 않고 차라리 전쟁터에서 죽기를 결심한다. 탄크레디가 전쟁터에 나간다. 아메나이드와 아사라는 그를 걱정한다. 탄크레디가 승리하였지만 심하게 부상당한 채로 돌아온다. 아메나이드가 다시 한번 자신을 믿어 달라고 부탁하고 아르지리오는 그 편지가 탄크레디를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밝힌다. 자신의 오해였음을 인정한 탄크레디는 아메나이드의 손을 잡고 결혼을 약속한다.(Quel pianto mi scende al cor)
글출처: 웹사이트 / 음원출처: 향기로운 삶의쉼터 '하늘바람꽃'님
Gioacchino Antonio Rossini [1792∼1868]
대 본 : 게타노 로씨 와 루이 레히 (원작:볼테르)
초 연 : 1813년 2월 6일 베니스 페니체 극장
등장인물
아메나이드 : 아르지리오의 딸 (S)
이사라 : 아메나이드의 친구, 귀족(S)
탄크레디 : 추방당한 시라쿠사의 기사 (MS)
로지에로 : 탄크레디의 심복 (MS)
아르지리오 : 시라쿠사의 통치자 (T)
오르바자노 : 시라쿠사의 귀족 (B)
배 경
원작에서는 오페라 세리아에 걸맞게 해피 엔딩으로 작곡되었지만 , 현재는 관습대로 로시니가 의도한 비극적 결말로 끝난다. 로시니는 이 탄크레디의 초연 후에 페라라(Production)에서 이를 개정하였다.
제1막 : 시라쿠사
시칠리섬 기원 후 1005년 아르지리오와 오르바자노 가문사이의 분쟁이 마침내 해결되었다. 아르지리오의 성에서는 기사와 군중들이 모여 평화의 시대가 온 것을 기뻐하고 있다. (ensemble:Se amista verace) 이제는 무어인의 침입에 대항하여 연합된 힘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르지리오는 오르바자노가 방어군을 이끌 것이라고 말한다. 오르바자노는 적과의 협상이 파기 될 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면서, 추방당한 기사인 탄크레디가 그의 고향에 대해 원한을 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워한다.
아르지리오의 딸 아메나이드가 시종과 함께 등장한다. 아메나이드는 탄크레디를 사랑하고 있지만 , 감히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오르바자노가 그녀에게 인사하며 그녀의 아버지가 그녀와의 결혼을 허락하셨다는 사실을 알린다. 아메나이드는 아버지의 뜻을 감히 거역할 수 없지만 , 최소한 그 결혼식을 조금 더 미뤄보려 한다. 이사라는 혼자서 아메나이드의 불행을 슬퍼한다. 그녀는 이미 탄크레디와 결혼을 하기로 은밀한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Amenaide sventurata!)
보트 한대가 아르지리오의 궁전 정원에 정박한다. 탄크레디가 메시나로부터 돌아온 것이다. 그는 아메나이드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Di tanti palpiti)그는 아메나이드를 놀라게 하기 위해서 그의 심복인 로지에로를 보내 그녀를 데려오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몇몇 기사를 보내서 “알려지지 않은 전사”가 시라쿠사를 방어하는 것을 돕고 싶다고 알리라고 시킨다. 그는 멀리서 아메나이드가 오는 것을 보지만, 그녀가 혼자 오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몸을 숨기고 그녀가 아버지와 하는 말을 엿듣는다.
그 이야기는 무어인 지도자 솔라미어가 아메나이드와의 결혼을 요구하고 있고 , 이 도시 전체를 포위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또 반란자 “탄크레디”가 돌아 왔다는 내용도 있었다. 시라쿠사에어 발각될 경우 탄크레디는 사형에 처해질 운명이었다. 그리고 무어인의 침입이 임박해서 오르바자노와 아메나이드의 결혼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도 엿들었다.(아르지리오:Penas che sei mia figlia)그것은 제껴두더라도 아메나이드는 그녀가 은밀히 탄크레디에게 보낸 편지가 발각되지 않을까 걱정한다.
아르지리오가 떠나고 탄크레디가 아메나이드 앞에 나타난다. 그를 구하기 위해서는 아메나이드는 탄크레디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체 해야 하고 그에게 어서 도망가라고 말한다. (duet:L’aura che intorono spiri)그녀는 두려운 나머지 그녀가 다른 남자와 원치 않는 결혼을 해야 한다고 말할 수 없었지만 그녀의 냉대에 마음이 상한다.
성벽 근처의 광장 앞에 기사들과 귀족들이 결혼식을 기다리며 성당 앞에 모인다. 탄크레디는 무모하게 그를 “알려지지 않은 전사”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자기도 이 도시를 지키는데 한몫 하겠다고 자청한다. 그를 알아보지 못한 아르지리오는 그 청을 받아들인다. 아메나이드는 그녀는 오르바자노를 사랑하지 않고 , 결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오르바자노는 그가 중간에서 가로챈 그녀가 탄크레디에게 보낸 편지를 앞에 내놓는다. 편지에는 탄크레디라는 이름이 직접적으로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이편지가 무어인 사령관 소라미어에게 보내는 편지로 오해한다. 배반자로서 그녀를 처단해야 한다고 오르바자노가 소리친다. 이를 지켜본 탄크레디는 그녀가 처형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믿지만 아메나이드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알아볼 수 없고 또 그 편지가 진짜 의미하는 것을 말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ensemble:Ciel che feci fier cemento!)오르바자노와 군중들이 아메나이드의 처형하라고 외친다.
제2막 : 아르지리오의 성
화가 안 풀린 오르바자노는 의회의 아메나이드에 대한 사형 명령서를 가져와 아르지리오에게 서명하라고 강요한다. 딸에 대한 사랑과 증오심 사이에서 갈등하던 아르지리오는 마지못해 서명한다.(Ah! Segnar invano io tento)홀로 남겨진 이사라는 아메나이드가 용서받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Tu che I miseri conforti)
감옥에서 아메나이드는 그녀가 한번도 배반한 적 없는 연인과 국가로부터 배신당한 역설에 대한 생각에 잠겨 있다. 그리고 언젠가는 탄크레디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No, che il morir non e si barbaro per me) 오르바자노와 아르지리오 기사와 호위병들이 그녀를 처형하러 온다. 그녀는 아직도 그녀가 편지에서 의미한 내용을 밝히지 않고서는 사면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때 탄크레디가 나타나 그녀를 구하기 위해 오르바자노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호위병들은 아메나이드를 데리고 나가고 아르지리오와 탄크레디 만이 남는다. 이들 모두는 아메나이드에게 배반당했다고 믿고 있지만 그녀가 죽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이사라가 아메나이드의 최후의 순간에 같이 있기 위해 그녀를 애타게 찾는다. 아메나이드는 탄크레디가 무사하기를 기원하고 그 결투에서 오르바자노가 죽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탄크레디는 여전히 그가 연인으로부터 배반당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가 시라쿠사를 떠나려고 하자 그녀는 애타게 그를 붙잡는다. 그러나 탄크레디는 아메나이드의 해명을 믿지 않는다.(duet:Lasciami:non t'ascolto) 상심한 탄크레디는 떠나고 로지리오를 따라오지 못하게 한다. 이사라가 로지리오는 붙들고 그 편지와 관련된 진실을 가르쳐 준다.탄크레디의 행복을 위해 로지리오는 그가 아메나이드를 믿어주길 바란다.
아레투사 샘을 형성하는 폭포를 배경으로 한 산길, 에트나 산이 멀리 보인다. 탄크레디가 그의 연인의 배신에 절망하고 있다. 기사들이 나타나 탄크레디에게 도시를 방어하는데 도움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기사들과 함께 아르지리오와 아메나이드가 나타나지만 여전히 탄크레디는 그녀의 말을 믿지 않고 차라리 전쟁터에서 죽기를 결심한다. 탄크레디가 전쟁터에 나간다. 아메나이드와 아사라는 그를 걱정한다. 탄크레디가 승리하였지만 심하게 부상당한 채로 돌아온다. 아메나이드가 다시 한번 자신을 믿어 달라고 부탁하고 아르지리오는 그 편지가 탄크레디를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밝힌다. 자신의 오해였음을 인정한 탄크레디는 아메나이드의 손을 잡고 결혼을 약속한다.(Quel pianto mi scende al cor)
글출처: 웹사이트 / 음원출처: 향기로운 삶의쉼터 '하늘바람꽃'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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