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추석(秋夕)은 한가위, 중추, 중추절, 가배로 부르기도 하며, 음력 8월 15일에 치루는 명절로서 설날 다음으로 한국인에게 전통적으로 깊은 뜻을 지니고 있다. 가을 추수를 끝내고 햅쌀과 햇과일로 조상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차례를 지내며, 특히 송편은 추석에 먹는 별미로 들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추석 전날과 다음날까지 3일이 공휴일이다.
[편집] 추석의 유래
추석의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삼국유사》에 의하면 신라의 제3대 왕 유리 이사금 때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왕이 6부를 정하고 나서 이를 반씩 둘로 나누어 왕의 딸 두 사람으로 하여금 각각 부(部) 안의 여자들을 거느리고 무리를 나누어 편을 짜서 가을 음력 7월 16일부터 매일 아침 일찍 큰 부[大部]의 뜰에 모여서 길쌈을 하도록 하여 밤 10시경에 그치는데, 음력 8월 15일에 이르러 그 공적의 많고 적음을 헤아려 진 편은 술과 음식을 차려서 이긴 편에게 사례하였다. 이에 노래와 춤과 온갖 놀이를 모두 행하는데 그것을 가배(嘉俳)라 하였다. [1]
또 다른 의견은 대략 10월 경에 벌어지는 고구려 동명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지금은 신라에서 추석의 근원인 가배절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확실하다. 한편, 일본의 역사책 《일본서기》에 따르면 신라가 삼국을 통일해서 기념한 날을 승전기념일로 기념하여 즐겁게 보낸다고 한다.
[편집]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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