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공간/마음에 남는 글

믿음과 인내

힐링&바이블센터 2007. 9. 10. 08:55

      믿음과 인내 / 하원택 따뜻한 봄 들녘에 안기여 안식 누리고 싶지만 주님의 사랑을 심기 위하여 믿음과 인내의 쟁기를 들고서 밭 가는 수고를 멈출 수 없다 폭염의 내리는 갈증 가운데 있든지 폭풍우의 어둠 속에 있든지 주님을 전하기 위하여 믿음과 인내의 방패를 들고서 고난을 즐거이 받을 수 있다 풍성한 수확의 즐거움 가운데 있든지 낙엽 지고 난 후 까치밥처럼 몇 알 남지 않은 수확으로 빈곤 중이든지 주님을 찬양하려고 믿음과 인내로 주님을 의지하고 감사의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 돌린다 엄동서란 매서운 바람이 가슴을 파고 있든지 포든 한 함박눈이 대지를 덮어 안식 가운데 있든지 주님께 기도하려고 믿음과 인내로 무릎 꿇고 긴 겨울의 고통이라도 주님 아시기에 기도의 입술을 연다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주님만 바라보고 어디를 가든 지 어디서 무엇을 하든 지 임마누엘 주님이 동행하기에 늘 믿음 가운데에서 인내의 끈을 잡고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