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내적치유

[스크랩] [내적치유]영성과 태교

힐링&바이블센터 2006. 11. 20. 19:23
영성과 태교


오늘도 우리는 구체적인 삶을 나누고자 합니다. 바로 태교입니다. 이 세상 모든 이의 바램과 기도가 있다면 건강하고 훌륭한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일 것입니다. 그래서 가족과 나라와 인류의 삶이 보다 더 밝고 환한 문명사회를 이루는 것이 모든 사람의 염원이 아니겠습니까?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은 아이,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을까요?

1992년 12월 3일 클레브 백스터라는 사람이 실험을 하나 합니다. 한 사람의 정액을 추출하여 12m 떨어진 곳에 놓고 아밀아질산엽이 든 유리병을 깨뜨려서 코에 대니까, 2초 후에 따로 떨어진 정자가 반응합니다. 그런데 그 정자와 상관없는 사람의 코에 댔을 때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습니다. 은으로 된 전극으로 연결은 했다지만 12m나 떨어져 있었는데도 코에 들어간 냄새가 뇌에 전달되자 2초 후에 정자가 반응을 합니다.

이러니, 임신할 때 남녀의 마음가짐의 상태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는 자명하지 않습니까?

임신(姙娠)은 다른 말로 하면 신(神)이 임(臨)했다는 말입니다. 신이 임할 때 아빠 엄마의 마음과 건강 상태가 이심전심(以心傳心) 그대로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바로 공명(共鳴)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정자 한 마리에 브리태니커백과사전 3,000권 분량의 정보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성인 어른 한 사람의 뇌에 담겨있는 분량의 정보입니다. 그 속에 바로 하나님께서 이 땅에 필요한 정보, 재능, 소질을 담아 보내는 것이겠지요.

그 동안 우리 식의 태교가 비과학적이고 심지어는 미신이라는 이름으로까지 업신여김을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서양 과학이 발달하여 밝혀지는 것은 태교가 지극히 과학적이더라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 조상들이 했던 태교는 얼마나 과학적이고 영적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미국에 사는 어느 두 가정을 비교한 통계가 나온 것이 있습니다. 한 가족에서는 그 사회에 많은 영향을 주는 선생님, 의사, 변호사, 목사 등이 엄청나게 많이 나왔는데, 다른 가족에서는 그 사회에 고통을 주는 갖가지 범죄인들이 나오더라는 것입니다.

경제 여건이나 IQ검사를 했는데도 차이는 없고, 오히려 경제 여건이나 IQ는 불량아이가 나오는 가족이 높더라는 것입니다.

한참 후에 알아차린 것은 이들이 부부 성관계를 할 때의 차이에서 온 것임을 알아냈다는 것입니다. 즉 한 가정은 태교를 해서 아이를 낳고 한 가족은 마구해서 낳았다는 것입니다.

태교를 한 가정은 기도하고 술도 먹지 않고 난폭한 영화나 시끄러운 음악을 듣지 않고 정성과 기다리는 마음으로 애기를 가졌고, 다른 가정은 술 마시고 마약 먹고 난폭한 sex물 비디오를 보면서 애기를 가진 결과가 그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태교를 해야겠습니까? 무엇보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애기를 가져야겠습니다. 태아는 엄마 배속에 있어서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과 상관이 없는 듯 보이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엄마의 섬세한 감정까지 그대로 전해지고 애기는 그것을 그대로 수용해 버린다고 합니다.

한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의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첫 애를 가졌을 때에는 아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서 노래도 많이 듣고 춤도 추고했는데, 그 애는 아들인데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둘째 애를 가졌을 때는 자기가 공부하는 일과 병원 일로 바빠져서 아내와 같이 하는 시간이 거의 없어서, 아내 혼자 도서관, 박물관을 다녔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둘째는 딸아이인데, 사색하는 것을 좋아하고 조용히 고궁을 다닌다거나 박물관, 미술 전시장을 혼자 다니는 것을 좋아하더라는 것입니다.

제 아내 봄볕님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유치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교회 일과 유치원 일로 얼마나 긴장하고 기쁘게 살았는지 낮잠 한번 자지 못하고 주방 그릇이 마를 새가 없이 활동을 했더랬습니다. 그렇게 해서 둘째로 딸이 나왔는데, 그 아이가 커서 기는데 얼마나 빨리 기는지 정말 번개 같더라구요. 결국은 달리기도 잘 하는 아이가 되더군요.

태아의 뇌는 외부의 암시를 무방비로 받아들이는 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를 델타파동 상태라고 하는데, 그러니 엄마의 신체, 정신 건강 상태가 얼마나 태아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지를 아시겠지요.

그래서 저는 신혼여행가서 애기를 갖는 것을 반대합니다. 그때는 신랑 신부가 신체적으로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긴장이 고조된 상태입니다. 또 호텔의 기운이 그리 좋지가 않습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좋은 임신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준비해서 애기를 가져야겠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애기를 가져야겠습니다. 아기는 애기(愛氣)입니다. 사랑의 기운 덩어리라는 말입니다. 얼마나 사랑 덩어리인지 설교 중에 우리 예배실에 애기가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얼굴이 그리로 향합니다. 애기의 사랑의 기운에 자연스럽게 끌려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입니다.

그 여자 愛氣있다. 그 집에 愛氣가 있다. 그 여자 愛氣가졌데 愛氣봐. 愛氣집......

또 영적 안내를 하다가 알아낸 것은, 정말 여자가 어떤 남자를 사랑하면 그 남자의 애기를 갖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요. 여자만이 애기를 가질 수 있어요. 그것은 여자됨의 특권이요 은총입니다. 愛氣를 갖고 신(神)이 임(臨)한 임신(姙娠)중의 여자 얼굴을 보면 또 어떻습니까? 정말 예쁘고 또 큰애기(愛氣)가 되지 않던가요.

여성으로 지구에 와서 애기집에 애기를 한번 가져 보는 것, 정말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멋진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애기를 가지기 전 꼭 부부가 100일 동안 기도하면 더욱 좋겠지만 1달 이상은 꼭 함께 기도의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이때는 술도 먹지 말고 난폭한 언어도 사용하지 말고 화도 내지 말고 가장 평화스럽고 행복한 기운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그런 분위기를 자주 접하는 것입니다. 그런 영적 분위기는 그래도 교회가 제일 좋겠지요. 부부가 함께 손잡고 교회에 나가고 또 새벽기도도 함께 나가고, 더욱 좋은 것은 교회의 저녁 예배가 끝나고 난 다음 교우들이 모두 다 나간 다음, 부부만이 함께 남아 손잡고 아내와 포옹하고 가만히 있어보는 그런 기도도 아주 좋겠습니다.

애기가 생기면 제일 먼저 열리는 세계가 청각이라고 합니다. 임신 3개월이 되면 청각기관이 대체로 완성된다고 합니다. 그때 아이가 어떤 소리든지 여과 없이 듣게 되니 엄마, 아빠가 마음을 많이 써줘야 할 때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천둥벼락 칠 때 성교를 금했던 것입니다. 그때 놀란 기운이 애기로 전해질까 걱정했던 것입니다. 참 우리 조상들은 과학적이었지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소리는 뭐니뭐니해도 엄마 아빠의 다정한 목소리라고 합니다. 나아가서는 바람소리, 시냇물소리, 새소리, 낙엽소리, 파도소리...... 등등 자연의 소리이지요. 자연의 소리는 인간의 마음을 통과하지 않은 그대로의 원음이라고 할까요.

이런 소리들은 배속의 아이를 행복하게 하고 성격을 부드럽게 해주고 감정을 풍부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반면에 아이가 가장 싫어하는 소리는 엄마 아빠가 다투고 싸우는 소리인데, 이 소리는 아이를 난폭하게 하는 제일 큰 요소라고 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총소리, 폭탄 떨어지는 소리, 자동차 소음, 전화벨소리, 오토바이 소리, 개짓는 소리 등도 아이의 성격을 불안하게 하는데 일조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자연 가까이에 가고 교회당에 가서 함께 참석을 하고 모차르트나 비발디 내지는 대금 산조, 가야금 산조, 민요나 가곡 등을 듣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요즘은 배 속에 있는 태아들을 위한 아주 좋은 음악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음악 안에 자연음인 시냇물 소리, 새소리, 파도소리가 들어 있으면서 음악도 함께 나오는 자연 친화적인 명상음악도 태교에 큰 도움이 되리라 싶습니다.

태교는 듣는 것뿐만이 아니라 보는 것도 참 중요합니다. 임신한 어미 원숭이에게 먹음직스런 사과 하나를 보여주고 그것을 등뒤로 살짝 감추었습니다. 그러자 어미 원숭이는 잠깐 깜짝 놀라는 기색이긴 했지만, 혈압이나 심장박동엔 아무 이상이 없더랍니다. 그러나 그 순간 뱃속에 있는 새끼 원숭이의 심장은 '쿵'하고 박동을 치켜 커다란 충격을 받더라는 것입니다.

태아가 밖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엄마의 눈을 통해 들어오는 기운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는 증거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니 산모가 요즘 범람하는 TV나 영화, 난잡한 그림이나 잡지들을 무분별하게 그냥 마구 보는 것은 태아와 성격형성에 그리 좋은 영향을 주진 못하는 것은 자명하다 하겠습니다.

반면에 아침햇살이나 저녁 노을, 시원한 바다, 녹색의 산과 푸른 잔디를 보고 노는 것은 정말 좋겠지요. 특히 나즈막한 산을 걷는 것이나 공원을 산책하는 것, 좋은 그림을 보고 영롱한 화면이 들어있는 영화나 비디오를 보는 것은 태아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태아는 임신 2주째부터 뇌가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20주 정도가 되면 거의 완성상태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때 태아의 뇌는 백지상태에 가깝기 때문에, 엄마의 눈과 귀를 통해 들어오는 소리나 빛깔은 그대로 아이의 성격형성에 기여를 합니다. 특히 엄마가 어떤 소리를 어떻게 좋아하고 어떤 빛깔을 어떻게 좋아하는지는 그대로 아이에게 입력이 되는 것이지요.

세살 때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는데, 더 엄격히 말하면 태아 때 형성된 버릇이 여든까지 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예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가 처녀의 몸으로 예수를 임신하고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동병상련이라고 친척이면서 노인의 몸으로 애기를 가진 엘리사벳을 문안합니다. 그때 엘리사벳의 배속에 있는 아이가 뛰놀았다는 얘기가 나옵니다.(눅 1:39∼45) 엘리사벳의 배속에 있는 아이가 요한이고 마리아의 배속에 있는 아이가 예수가 됩니다. 이 둘은 이미 배속에서부터 서로를 알아본 것이지요.

지금 이렇게 생각해보면 저도 무식하게 임신하고 애기를 키웠음을 고백합니다. 또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런 가르침을 받은 적이 없고, 또 이런 가르침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살았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철부지로 산 것입니다.

이제 철이 조금 들고 보니 아이들은 이미 자라있고 상처를 받을 대로 다 받아있습니다. 이런 삶을 교회에서 배우고 교리 대신에 이런 생명을 신학교에서 익혔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가져봅니다. 그러나 이제 태어날 우리 애기들에게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한은 더 영적으로 행복하고 밝은 기운 속에서 살 수 있도록 태교를 해 나아가야겠다는 것이 아침햇살의 소망이요 기도인 것입니다. 아멘?

그럼 끝으로 우리 선진들의 7태도(七態度)중 제4도를 보겠습니다.

임신부는 조용히 앉아 아름다운 말만 들으며, 성현의 명구를 외고, 시를 읽거나 붓글씨를 쓰며, 예악(禮樂)을 들어야 한다. 또한 나쁜 말을 듣지 말고, 나쁜 일을 보지 말며, 나쁜 생각을 품지 않아야 한다.
출처 : 대명교회(大名*大明*大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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