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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파트 업그레이드 노하우 12가지

힐링&바이블센터 2006. 9. 2. 19:24
아파트 업그레이드 노하우 12가지



가구 계획의 효과적인 방법

공간 크기와 전체적인 컬러를 우선 고려한다

일단 평면도를 그려보고 구체적인 가구 배치를 해본다. 그래야만 어느 공간을 확장하는 것이 좋을지, 그에 맞는 가구의 크기나 스타일은 어떤 것이 좋을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색상 계획 방법은 동일 계열을 사용해 온화한 느낌으로 꾸미는 방법, 보색 대비로 강렬하면서도 세련되게 꾸미는 방법 혹은 중간색조로 무난하게 조화를 이루게 하는 방법 등이 있다. 하지만 색상 계획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여러 가지 난색과 한색이 적절한 비율로 잘 어울리게 꾸미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겠다. 주의할 점은 동선과 용도를 체크하여 꼭 필요한 것만 배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칫하면 주어진 공간이 가구의 부피나 양에 치여 제 역할을 하기 힘든 경우가 생기기 때문. 그래서 이명희 소장은 붙박이장부터 소파, 침대까지 유행에 뒤지지 않으면서도 집의 크기와 용도에 꼭 들어맞는 가구를 맞춤제작하여 하나의 그림처럼 잘 짜여진 공간을 제시한다.




제각기 틀린 가구들을 매치해본다.
이 거실은 공간이 넓어 보이면서도 개성적인 공간으로 꾸미려고 계획했다. 그래서 가구 선정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라인의 모던한 것들을 선택했으며 소파 가구의 소재와 컬러를 거실 톤과 맞추되 조금씩 다른 것으로 매치했다. 소파는 1인용과 3인용을 맞춰서 놓는 대신 메인 소파 외에 브라운컬러의 암체어를 함께 배치했다. 여기에 브라운 가죽을 덧씌운 테이블을 놓아 모던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실내 크기에 꼭 맞는 가구를 맞춤 제작한다
모던하면서도 개성적인 가구를 사용한 침실. 침대를 중앙에 놓고 그 옆으로 사이드 테이블을 놓을 수 있도록 침실 크기에 꼭 맞는 가구를 제작했다. 헤드 보드는 화이트 오크 소재로 만들어 내추럴하고 모던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개성을 살리기 위해 침대와 스탠드 등은 절제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선택한 반면 사이드 테이블로는 중국 앤티크 풍의 나비장을 두었다.


마감재의 색상과 어울리는 톤온톤 컬러를 사용한다.
부부 침실은 무엇보다 편안한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이 중요하다. 이 공간은 그러한 사적인 성격을 최대한 배려하여 가구를 짜넣은 공간. 컬러는 기존의 마감재와 같은 계열로 통일해 안정감을 주었다. 방 한쪽에 모던한 색조와 디자인으로 제작한 카우치를 놓아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공간의 이미지를 살렸다.


벽면을 입체적으로 꾸민다
거실에 간결한 미와 기능성까지 겸비한 화이트 오크 소재의 PDP장을 만들었다. 물건이 많은 데 비해 수납할 공간이 적었던 점을 감안해 붙박이 형태의 장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인 PDP를 설치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길을 끈다. 시야를 답답해 보이게 하는 거실장 대신 입체적인 붙박이 수납장을 설치해 TV를 마치 액자처럼 보이도록 벽에 달았다. 약간 노란빛이 도는 오크 무늬목에 화이트 지단을 먹여 내추럴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전체적으로 거실이 환하고 넓어보이도록 유도한다.


데커레이션의 완성

그림 액자를 걸어놓는다

이명희 씨가 디자인한 공간의 가장 눈에 띄는 디테일 중 하나는 공간에 어울리게 알맞은 액자를 걸어준다는 것이다. 사실 그림을 산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집안 분위기와 어울리는 그림을 고르는 것은 꽤 까다로울 뿐 아니라 가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명희 소장은 주로 공간마다 그에 어울리도록 액자 크기를 맞춰 그림을 제작한다. 그림 액자까지 공간에 맞춰 ‘디자인’하는 셈. 이명희 소장이 즐겨 고르는 그림은 아주 미니멀하고 깔끔한 느낌의 그림. 감성과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림 몇 점을 모아 갤러리처럼 꾸민다
주방과 연결되어 좁은 다이닝 룸에는 한쪽 벽을 할애해 갤러리 같이 꾸몄다. 시각적으로도 훨씬 세련되고 여유가 느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천장 조명을 설치해 전시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 액자를 하나 이상 걸 때는 똑같은 프레임에 조금씩 다른 무늬와 컬러의 그림을 넣으면 공간이 좀더 넓어 보인다.


액자 하나만 걸 때는 개성있는 그림으로 고른다
전체적으로 편안한 느낌의 거실에 호접란의 꽃 부분만 크게 확대한 그림의 액자를 걸어 개성을 살렸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미감을 갖춘 그림 한 점이 전체적으로 무난한 공간에 포인트가 되어준다.


가구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그림을 선택한다

이 거실의 가구는 디자인과 컬러가 직선적이고 모던한 느낌을 풍긴다. 그래서 액자도 비슷한 느낌으로 골랐다. 분위기는 가구 디자인처럼 미니멀하면서도 무채색 계열의 가구들 사이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색상의 그림으로 매치했다.




전체적인 색감과 비슷한 것을 고른다
두 개의 사각 아크릴 박스 액자로 장식한 모습. 가구와 패브릭 컬러 등과 비슷한 톤으로 맞추었다. 같은 색 계열의 배경에 흰 꽃 그림으로 잔잔한 포인트를 준다.


공간에 재미를 붙이는 방법

각각의 개성을 살린다

주거 공간의 실내 계획을 세울 때 대개 어떤 벽지로 도배를 하고, 바닥은 어떤 재료, 어떤 색상으로, 가구는 어떻게 생긴 것을 구입하며, 또 커튼은 어떤 걸로 할까 하는 구체적인 일에 많은 시간과 정열을 투자하지만 자칫 너무 개성이 없어 지루하다든가, 전체 분위기와도 어울리지 않는 것을 선택하기 쉽다.
이명희 소장이 인테리어 계획을 세울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가족 구성원의 취향과 성향을 분석하는 일이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컨셉트를 염두에 두면서 공간마다 그 특성과 개성이 잘 드러나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현관 앞은 독특하고 개성있게 꾸민다
거실 복도와 처음 접하는 현관 앞의 공간이다. 전체적으로 미니멀하고 단정한 느낌의 모던한 가구를 선택했다면 현관 앞의 가구는 앤티크한 분위기의 고가구와 소품들로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방은 밝은 컬러를 사용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의 남자 아이를 위해 꾸민 방이다. 붙임성이 좋아 친구들과도 잘 노는 아이의 성격과 적지 않은 장난감 수납공간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었다. 밝은 원목을 사용해 침대를 만들고 파스텔 톤의 노란색 침구를 사용했다. 창가쪽에 널찍한 3단 수납장을 만들었는데, 아이의 키에 맞게 높이를 맞추어 쉽게 꺼내고 넣을 수 있다. 선반마다 컬러풀한 박스를 넣어주어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조명은 아이가 좋아할 만한 비행기 모양의 수입 조명으로 조도가 낮아 취침시에 켜두기에도 좋다.



나이와 성격, 취향을 고려해 꾸민다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여자 아이의 방. 취향의 변화에 따라 그동안 쭉 써왔던 흰색 어린이 가구에서 탈피해 클래식하고 우아한 느낌의 월넛컬러 가구들로 꾸몄다. 짙은 가구색깔이 너무 무거워 보이지 않도록 벽지와 커튼 등을 보색 대비를 이용해 밝은 것으로 선택했다. 은은한 하늘색 스트라이프 벽지로 도배하고 커튼은 여자 아이의 감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꽃무늬 패턴의 블라인드를 사용했다.


부부침실을 새로운 취미공간으로 만든다
요즘 짓는 아파트의 안쪽 침실엔 대개 파우더 룸이 따로 있는 것이 추세. 그래서 침실을 더 넓고 쾌적하게 쓸 수 있다. 그런 점을 십분 활용하여 침대에 누워서도 DVD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침대에 앉았을 때 딱 적당한 시선으로 화면을 바라볼 수 있도록 벽걸이 TV를 설치하고 밑부분에 알맞은 크기와 높이의 수납장을 만들었다. 플레이어 외에도 다양한 물건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어 두 배의 효과가 있다.

출처 : □ξ음ºま ○ŋ는 窓
글쓴이 : ðξ늘 λξ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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