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공간/예화

[스크랩] 기대하는 믿음 외

힐링&바이블센터 2006. 8. 1. 15:38
기대하는 믿음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직면한 문제는 믿음의 수준이 낮은데  있다는  점이다. 성장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믿음이 없이는 이러한 노력은 열매를 거둘 수 없다.

 기대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성장에 대한 기대가 없이 성장은  불가능하다.
하나님께서 행동하시기를 기대해야 한다. "이것이 가능할까?' 하는  회의가 있으면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믿음의 능력은 목회자가 먼저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성도들을 믿음으로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기적적인 믿음

 신약 성경은 3가지 종류의 믿음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 3가지 종류의  믿음은 본질은 같지만(히 11:1) 각기 다르게 작용한다. 첫번째의 믿음은 구원을 얻기 위해 필요한 믿음(엡 2:8)이다. 두번째 종류의 믿음은 신앙의 인격을 나타내는 믿음(갈 5:22)이다. 마지막은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기적적인 믿음(고전 12:9) 이다.

 기적적인 믿음을 성령의 은사 중 믿음의 은사라고 말할 수 있다.피터 와그너는 믿음의 은사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믿음의 은사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몸의 어떤 지체들에게 주신 특별한 역량으로서 놀라운  확신을 가지고 미래의 하나님의 일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분별하는  은사이다."

 믿음의 은사는 교회성장형 목회자에게 매우 중요한 성령의  은사이다. 피터와그너는 성장한 교회의 목회자들에게 공통으로 찾아 볼 수 있는 은사가 있는데 그것은 지도력의 은사와 믿음의 은사라고 말하고 있다.

 믿음의 은사를 가진 목회자의 특징

 그러면 믿음의 은사를 가진 목회자의 특징은 무엇인가?
 첫째 미래 지향(Future-orientation)의 관심을 가진다. 그는 비전과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전진한다. 그래서 믿음의 은사를  가진  목회자는 환상을 보는 사람,비전을 가진 사람이라고 불린다.

 둘째, 확신(Assurance) 이다. 그는 하나님이 자기와 함께  계시고  자기가 하나님의 뜻을 이행하고 있다는 철저한 확신 가운데 사역에 임한다. 그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  8:31)  라는 말씀을 믿는다.

 셋째, 추진력(Impulse) 이다. 그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한다. 이러한 추진력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넷째.적극적이고 낙관적인 사고방식(Thought of positivity and optimism)이다. 그는 하나님 안에서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환경이나  장애를 두려워 하지 않으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지도자로서의 권위(Heuadship)이다. 믿음의 은사를 가진  목회자는 불가능하게 보이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기 때문에 많은사람들이 그의 지도자로서의 권위를 인정하게 된다.

 믿음의 은사와 교회성장

 믿음의 은사를 가진 목회자는 5년이나 10년 후에 하나님께서 자기  교회가어떤 교회가 되기를 원하시는지를 확신있게 분별한다. 그는 목표를  설정하여 성장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믿음의 은사를 가진 목회자가 위와  같은 특징을 나타낼 때 교인들에게 그것이 전달된다. 믿음의 은사를 가진  목회자는 자기 교회의 성장을 강력하게 믿고 있다. 교인들은 이런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된다.

 교회성장에는 두가지 기본적인 원칙이 있는데 첫째, 교회의 목회자가 교회성장을 원해야 하고 성장에 따른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둘째, 교인들의 교회가 성장하기를 원해야 하고 성장에 따른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믿음의 은사를 가진 목회자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는 이러한 두가지 원칙이  활발하게 작용한다.

 믿음의 출발점

 여러분은 믿음의 은사 가우데 사역하기를 원하는 목회자인가? 믿음의 은사를 활용하는 열쇠는 성령과의 관계에 달려 있다. 성령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여기에 필요한 목회자의 2가지 필수조건이  있다. 첫째는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이고,둘째는 깨어짐과 겸손이다.
믿음은 순종과 함께 시작한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에게 믿음을  부어주신다. 순종하는 목회자에게 믿음을 부어주신다. 순종하는 목회자에게  하나님은 기적적인 믿음,기대하는 믿음을 부어 주실 것이다.

 믿음의 은사가 나타나기 위하여 목회자는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하며  철저히 낮아져야 한다. 하나님의 종인 목회자는 하나님께서 교회를  성장시키고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으신다는 깨달음에 압도당해야 한다.  교회성장은 목회자의 믿음의 그릇에 달려 있다.


목회자의 비전 모퉁이돌
 
 [모퉁이돌]

 목회자와 비전

 1. 생각을 명확히 하라
 모호하고 막연한 생각을 정리하라.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가를 구분하고 버릴 것은 버리라.
 2. 언어를 바꾸라
 회의적이거나 확신없는 말들을 단호히 버리라.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언어를 습관화하라.
 3. 하나님과 자신, 그리고 환경에 대해 이해하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 그 성실하심에 대해 이해하고 그 뜻이 성취되는 터전인 자신과 환경을 점검하고 파악하라.
 4.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라
 모든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생활해서 철저히 배격하라.침체된 감정과 마음을 빨리 극복하는 연습을 하라.
 5.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라
 비전을 향해 단계별,시간별로 자세하게 실현가능한  목표들로부터  설정해나가라.
 6. 비전을 시인하고 나누라
 이미 비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반복하여 시인하고, 성도들과 주위 사람들에게 비전을 이해시키고 협력을 구하라.
 7. 믿음으로 추진하라
 하나님께서 주신 비젼을 제한시킬 수 있는 것은 자신임을 유의하고 불퇴진의 신앙으로 밀고 나가라.
 8. 효과적으로 최선을 다하라
 맹목적인 열심이 아니라 목적과 방향성을 갖고 사하되 비전을 위한 댓가를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지라.
 9.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라
 근시안적인 사고를 버리고 인내하며 멀리 바라볼 수 있는  지도력을  가지라.
 10. 지속적으로 기도하라
 스스로 먼저 기도의 모범을 보이라. 기간과 목표에 따라 팀을 구성하여 기도의 열기를 계속적으로 유지시키라.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개개인의 생활 신조가 각자의 성격을 결정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행동은 우리들의  마음에 의해서 지배되기 때문입니다. 
 사업하는 사람들이 퇴근해서 집에 있을 때는 적어도회사의 일을 생각치 말라고 충고를 받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마음이 회사의  일에 집착되어 집에 있으면서도 가족들과 서로 융화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사람이 직장에서 일에 몰두한 나머지 그의 결혼식에서 실수했던 예를 R.G.리 목사님께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한 보석상의 감정기술자가 결혼식에서 신부와 반지를  교환하는 순서가 되어 신부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순간, '이 반지로...'라고 하는 목사님의 말이 끝나자 그 신랑은, '이 반지가 보증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즉시 현금으로 반환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해 버렸습니다.
 그가 일주일 내내 보석상에서 일에 몰두했던 것이  그에게 이러한 실수를 하게 한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무슨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까?
 당신의 뇌라고 하는 복잡한 컴퓨터 안에 무엇을 집어 넣었습니까? 
 당신의 머리 속에 세상적인 것만을 집어 넣었다면, 주님의 뜻과는 정반대의 언행을 자아낼것이며, 반면에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면"(빌4:8), 여러분의 성격도 주님의 뜻과 같이 닮아갈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도 당신의 생각을 주님께 맞추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빌4:9)고 쓰셨습니다.
 당신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을 생각하라"(빌4:8)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거룩한 종으로  자처하면서 당대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리던 사람드리다.  이들이 힘써 추진한 일이  있다. 하나님의 이름을 도용하여 어리석은 중생들의 고혈을 착취하는 일이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던 자들이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돈을 긁어 모으기  위하여 면죄부를 발매한 알브레히트  대 주교로부터면죄부 판매의 위임을 받은 도미니크파  신부 테첼은" 면죄부를 사기만 하면 그리스도를 낳은 성모마리아를 범해도 괜찮다"
  "교황의 문장으로 장식된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같은 비중을 가지고 있다"라고 떠들고 다녔다.
  이런 사람들이 한없이 무서워하는 게 있다.
  사람들의 눈이다. 그들은 자기들 눈에 가시와  같은 존재인 루터를 죽이고 싶었으나 루터를 지지하고 있는 독일 사람들의  눈치 때문에 감히 그일을 하지 못하고 말았다.
  사람 죽일 연구를 치말하게 한 소위 하나님의  종들은 그 당시로부터 1,500년 전에도 있었다. 신의  이름으로 최고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던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다. 이들의 의식구조  역시 마찬가지여서 하나님을 자기네  삶의 한 장식품으로 취급했고 진정으로 그들이 두려워 하는 대상은 사람들의 눈이었다.
  이들은 가룟 유다를  매수하고 교묘하게 어리석은 군중들을  충종질하여 마침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고 말았다.
  사람을 살리는 이도 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참된 기쁨과 보람 그리고 영원한 행복을  주기 위하여 자기의 전부를 희생한 사람이다. 이런 이들의  특성을 한번 생각해 보자 이들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무서워  한다.  대신 만민이  무서워하는 세속적이 불이익이나 세인들의 눈은 절대로 두려워 하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고 헌신하며 보다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연구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바울사도가 그런 사람이요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줄을 잇는다.
  예수님 당시 화려함  옷을 입고 거룩하기 그지없는 언행을 일삼던  대 제사장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  듯 했고 그 앞에 붙들려온 예수님은  물에 빠진 새앙쥐 꼴임이 분묫했다.
  그러나 대제사장은 자기네의  기분에 들지 않는 대상을  어떻게 죽여야하는가를 연구하는 사람이요
  예수님은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을 살릴까하는 문제로 고심하던 분이시다.   십자가 사건이후 역사의 평가가 이들에게 각각  어떻게 내려 졌는가를 살펴볼 필요기 있을까?
  우리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람 살릴 생각을 하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보다 근본적인 유익을  줄 수 있을까를 연구하며 또 그  연구한 바를 성실하게 실천하는 참 사랑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묶지 않은 건초
    행 20:24-38; 딤후 2:23-26; 롬 10:1-4

 어느 목사가 하루는  시골길로 차를 몰고 가다가  건초를 가득 싣고 오는 마차와 마주치게 되엇다. 그런데 마차에 시린 건초가 얼마나 많은지 통로를 완전히 가로막을  지경이엇다. 그리하여 마차를 비켜 가느라고 애쓰다 하마터면 목사 차가 길 옆 도량에 굴러떨어질 뻔했다.
 이 우연한 일로 해서 그 목사는 설교에 관한 값진 교훈을 얻게 되었다.
만일 그 전초를 단으로 묶었더라면  같은 양의 건초라도 부피가 사분의 일정도로 줄었을 것이다. 많은 설교들의 경우도 이 건초더미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건초더미와 마찬가지로 설교도  묶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설교의 길이와 관련해서는 다른  기회에도 설교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열정의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의 설교가 마지막 기회인 것처럼 설교하라.


미움은 누룩 같은 것
  마 5:22; 고전 5:6-8; 갈 5:9

 열 살난 꼬마가 잔뜩 화가 난 얼굴을 하고서 집에 뛰어들어 왔다. "엄마, 엄마는 사람을 미워하면 안된다고 항상 말씀하셨죠? 그러나 나는 지금 내 친구를 미워하지 않을  수 없어요! 그 애가 우리 반에 새로 온 친구에게 말한 무례한 말을 들었다면 엄마도 그 애를 미워하지않을 수없을 거예요."
 어머니는 이렇게 대답했다.
 "바른 일을 하고 바른 생각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너도알았을 것이다. 너 과자 만들 때, 누룩과 좋은 재료를 쓰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알고 말고요! 과자가 납작해지지요." "그래. 네 친구는 행복하고 착한 일에 필요한 좋은 재료가 무엇인지 몰라서 그렇단다.  그래서 나쁜 `미움'이라는 누룩을  마음속에 품고
있어서자기도 괴롭고 남도 괴롭히는 것이지." 그 꼬마는 가만히 생가하다가 한참 후에 "알았어요, 엄마." 하고 대답했다. 그 꼬마는 자기 생각을  바로잡고 친구를 도와 줄 용기를 되찾은 것이다.


바뀐 생각
   막 9:24; 롬 4:20; 요 20:27

 대담한 공중곡예사가 나이애가라  폭포 위를 가로지르는 강철선위로 외발자전거를 타고 건너는 묘기를  보여 주었다. 이 아슬아슬한 묘기를 끝내고 내려 서던 그의  눈에 놀라움과 경이감으로 어쩔 줄 몰라하는 소년이보였다. 그는 소년에게로 다가가서 물었다.
 "꼬마야, 너는 내가  이 외발자전거에 너를 태워  저 폭포의 미국쪽 끝에까지 갈 수 있다고 믿니?" 그러자 소년은 서슴없이 대답했다.
 "그럼요, 믿고말고요."
 "그래? 그러면 이리 와서 자전거에 타거라."
 곡예사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소년은 이미 저만큼 달아나고 있었다.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 믿음 없는  소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밝은 삶]은 마음먹기 나름
    전쟁터에서 한 병사가 포탄파편에 다리를 크게 다쳐 기절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병원이었고 다리 한 쪽이 없어진 것을 알았다.처음에 크게 낙담하던 병사는 시간이 흐른 다음 밝은 표정을지으며 생활했다.

 어느 날 이 변화를  지켜보던 동료가 『자넨 다리를 잃고도 밝게 사는구먼.그 이유가 뭔가?』라고 물었다.병사는 대답했다.『다리를 잃은 것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바쳤다는 것을 깨달은 다음부터 내 인생은 변화되었다네』 마음이 달라지면 인생이 달라진다.


밥,떡,똥,사이다 중에서  먹을 수 없는 것은?
 앞을 보지 못하는 분들의 답답함을 눈뜬 사람이 어찌 이해할 수있을까만,그분들은 그분들 나름대로 불편하기는 하나 그 세계에 적응해 있음을 봅니다.보지 못함은 곧 어두움 입니다.

  그러나 개안수술을 하면 맹인들도 볼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눈을 뜨고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각에 의존하여 보는것이 보는 것의 전부는 아니니까요.예를들어 ㉠밥 ㉡떡 ㉢똥 ㉣사이다  중에서 먹는 것이 아닌것은 몇번입니까?

대부분이 ㉢똥 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러나 똥은 사람이 먹지 않을 뿐 개가 먹습니다. 사이다는 먹는다고 하지  않고 마신다고하지요.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면 이렇듯 틀릴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조금만 신경을 쓰면 볼 수 있는 중요한 것을 무의식적인 선입견으로 거부해 버리는 일이 있습니다.그중의 한가지가 기독교에 대한 선입견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나라의 130여개 대학중 기독교(신학)대학이 20여개에 그에 준하는 학교가 200 교가 넘습니다.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하면 무엇인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면 기독교 자체적으로 문제점이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더러운점만 보고 정작 중요한 것을 못본다면 위의 퀴즈중 '똥' 에다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저는 제가 믿는 기독교 신앙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만큼 다른 분들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
 보는 시각을 조금만 너그럽게 갖는다면 정말 중요한 것을 볼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배려

     나라마다 음식 문화가 다릅니다. 그래서 어쩌다 다른 나라 음식점에 들어가면 긴장하고 당황하게 됩니다.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닦으라고 작은 물그릇을 갖다 주는 나라가 있습니다. 이런 관습을 잘 모르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곧잘 실수를 한답니다. 그걸 음료로 알고 마시는 겁니다.
그 나라를 방문한 어느 귀빈이 파티 석상에서 그 같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모두가 당황했죠. 그러자  그를 초청한 높은 사람이 물그릇을 슬며시 들더니 조금 마시더랍니다.  이어서 나머지 사람들도 그렇게 따라서 했습니다.
예절의 근본은 격식이 아니라,  이렇게 남을 배려해주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어느 공항에서 이런 일을 경험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승객들이 입국 수속을 받으려고  줄을 길게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우리말을 쓰는 한 무리가  왁자지껄 떠들면서 몰려왔습니다. 단체 여행객 같아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고개를 돌려 그들을 바라보는데, 이들은 글쎄, 줄의  맨 앞쪽으로 몰려가는 겁니다. 그러더니 아주 자연스럽게,  정말이지 아주 자연스럽게 줄  하나를 더 만드는  겁니다. 결국 일찍 온 사람들과 나중에  온 우리 나라 사람들이, 지그재그 식으로 입국 수속을 받아야 했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는 남  생각이라고는 조금도 해주지 않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을 생각해주지  않는 사회란 동물의 왕국과 다를 바 없습니다.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부담을 주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그렇게 하는 것이 남을 배려해주는  첫걸음입니다. 그래야 잃어버린 미소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백만 개의 개구리 다리
한 농부가 읍내의 음식점을 찾아가 개구리 다리 백만 개를 사지 않겠느냐고 주인에게 물었다.
음식점 주인은 어디서 그 많은 개구리를 잡았느냐고 했다.

"집에 개구리로 가득 찬 연못이 하나 있습니다"
"밤낮으로 울어대서 미칠 기경입니다."

몇백 마리의 개구리를 팔기로 계약을 맺은 후 농부는 집으로 돌아갔다.
일주일 후 농부는 두 마리의 빼빼 마른 개구리를 가지고 와서 울상을 지으면서 더듬더듬 말을 했다.

"제가 잘못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연못에는 개구리가 두 마리 밖에 없었어요.  이 두 마리가 그렇게 시끄러운 소리를 냈으리라고는 미쳐 생각지 못했어요!"

 

별것도 아닌 걸..
  한 농부가 밭 한가운데에 있는 바윗덩이를 늘 피해서 농사를 지어왔다. 그런데 이 바위로 인하여 벌써 쟁기 두개를 망가치고 괭이등 여러 연장들을 부러뜨렸다. 뿐만 아니라 바위가 땅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사실을 절감한 농부는 큰 결심을 했 다. "무슨 수고와 무슨 댓가가 들더라도 내가 저 바위를 캐어내리라!"    화도 나고 큰 작정을 한 농부는 바위 밑을 파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바위가 늘 생각했던 것처럼 큰 바위가 아니라 두께가 겨우 한 자도 안되는 바위였던 것이다. 농부는 그 바위를 쉽사리 움직여 마차에다 싣고 내어다 버리며 생각했다. "별것도 아닌 것을 대단한 바위로 알고 피해서 농사를 짓고 손해본 그동안이 참 아까운 일이었구나!"
  당신이 대단한 것으로 알고 있던 그 일, 항상 부담스럽던 그 일을 착수해 보시라 별 것이 아닐 것이다.


보고(寶庫)의 머리
자기의 걸작 그림의 하나를 도적맞고도 끄덕도 않은 유명한 화가의이야기가 있습니다. 그의 친구들은 크게 야단이었는데, 이상하게도 본인은 태연합니다.
"아니, 자네는 자네의 재산이 도둑 맞은 것도 모르나?"하고 친구는 말했습니다.
"아니, 그건 잘못 알고 있는 것일세. 캔버스에 그려져 있던 그림은 내 재산이 아니라구.  그것은 말하자면 내 재산에서 끊어낸 수표에 지나지 않는 것이지.  나의 참 재산은 여기에 있다구"하고 그는 자기 머리를 가리키면서 말했읍니다. "그림이 창조된 것은 이 재산에
서이지.  여기에 아주 많은 그림이 그려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담겨져 있는걸!" 참으로 가치있는 것은, 달걀 그것이 아니라, 황금 알을 품고 있는 거위인 것입니다.  그 황금의 알을 품고 있는 여러분의 거위는,  당신에게 주어져 있는 힘- 여러분의 결의, 여러분의 아이디어, 여러분의 이상- 인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

    사실 나는 수시로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돌이켜 보고자 노력을 하고 있읍니다.  어느날 필라델피아 국제 공항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나는 내 옆에 있는 신사와 이야기를 하고 싶었읍니다.
    "오늘 참 날씨가 좋군요." 나는 그에게 말했다. "그렇군요.   하지만 지난 주보다 못해요." 나는 그의 이같은 반응에 다소 놀라 다시 한번 말을 건넸읍니다. "하늘이 저렇게 푸르고 힌구름이 정말 멋지게 떠 있군요." "그래요. 하지만 시내에만 들어 가보세요. 매연으로 눈이 따가울 지경입니다." 나는 혼자 생각해 보았읍니다.  '이 사람은 어떤 좋은 말은 할줄 모르는 것 같군. 하지만 한번 더 시도해 보아야지.' 나는 길가에 줄지어 늘어서 있는 승용차를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읍니다. "미국은  정말 살기  좋은 곳이죠? 저렇게 차없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그렇긴 합니다만" 그는 불평하듯  말했읍니다.  "차들이 지난 날보다 영 성능이 나빠졌어요."

    이같은 사람이 부정적인 생각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읍니다. 그는 모든 것을 어두운 측면에서 바라봅니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하나의 방해물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읍니다. 어떤 계획을 보면서도 머리 속으로는 그 계획의 단점만을 생각합니다. 이 사람의 말은 하나도 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처럼 한쪽 면에서만 보는 것이 실수입니다. 그는 다른 면에서 사물을 관찰해 볼 때 주위의 여러가지 일이 어떠한 의미를 보여주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불행에 대한 두려움

  사람들은 불행 자체는 두려워 하면서 불행의 원인을 두려워 할 줄 모른다.
  불행은 죄로 말미암아 온다.
  그러므로 죄의 결과를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죄 자체를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죄를지으면 당연히 불행이 따라 오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죄를 짓는 데까지는 쉽게하고 결과에 대해서만 두려워 한다.
  모름직 사람은 죄 자체를 두려워 하여 삼갈 것이다. 바로 거기서 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  하물며 그리스도인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바른 신앙인 자세라면 당연한 일이다.
  알고 보면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간단하다.그 사람이 무엇을 두려워 하는지, 그것을 보면 된다. 죄를 지을까봐 두려워하는 사람이냐, 죄를 지어놓고 두려워 하는 사람이냐, 이것을 그 사람의 사람됨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죄 자체를 두려워할 줄 모르고 죄로 빚어진  결과를 두려워한다.
  그런 사람은 참으로 바보일 수 밖에.....,  불행을 두려워 하지 말고 불행의 원인을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이 성도이다.


제3장 남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라

해마다 여름이 오면 나는 메인주(州)로 낚시를 떠난다 그런데 나는 딸기 밀크를 대단히 좋아하는데 물고기들은 어찌된 셈인지 지렁이를 좋아한다 그래서 나는 낚시를 할 때는 내가 좋아하는 것은 제쳐놓고 고기가 좋아하는 것을 단다 딸기를 미끼로 쓰지 않고 지렁이를 낚시에 매달아 물 속에 드리우고 '어서 드십시오'한다 사람을 다루는데도 이 낚시의 상식을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영국의 수상 로이드 조지는 이것을 이용했다 제1차 대전에서 그와 함께 활약한 연합국의 지도자 윌슨, 오란드, 크레만소, 등은 오래 전부터 벌써 잊혀지고 있는데 유독 그 만은 그 지위를 지키고 있다 그 비결을 질문 받고서 그는 낚시 바늘에는 고기가 좋아하는 미끼를 꿰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물이 어디에 있을까? 그런 것을 문제 삼는 것은 아이들처럼 어리석은 짓이다 물론 우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흥미를 갖는다 영원히 갖고 싶은 것도 많다 그러나 자기 이외에는 아무도 그런 것에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 누구나 마찬가지로 자신의 일에만 여념이 없다 그러므로 사람을 움직이는 유일한 방법은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문제 삼아 그것을 손에 넣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이것을 잊고서는 사람을 움직일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자기 자식에게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려면 설교를 해서는 안된다 자신의 희망을 말하는 것도 좋지 않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야구 선수도 할 수 없고 1백미터의 단거리 경주에서도 승리하는 자가 되 수 없음을 설명해 주어야 한다 이 방법을 잘 알고 있으면 어린이도, 송아지도, 침팬지도 잘 다룰 수가 있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에미슨과 그 아들이 송아지를 외양간에 몰아 넣으려고 했다 그런데 에머슨과 그 아들은 세상에서 흔해빠진 잘못을 저지르고 있었다 자기들이 원하는 것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아들이 앞에서 송아지를 잡아당기고 아버지는 뒤에서 밀었다 송아지도 에머슨 부자와 같이 자기 생각만 했다 네 발을 버티고 서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이것을 보고 있던 아일랜드 출신의 하녀가 거들려고 달려왔다 그 녀는 논문이나 책은 쓸 줄 몰랐지만 적어도 이럴 때는 에머슨보다 생각이 뛰어났다 결국, 자기 손가락을 송아지의 입에 물려 빨게 하면서 다정스레 외양간으로 끌고 들어갔다 인간의 행동은 무엇인가를 갖고 싶어 하는 것으로부터 생긴다  적십자에 백불을 기부하는 사람의 행위는 어떤가? 이것 역시 이 원리를 벗어나지는 못 한다 사람을 구하고자함이 욕망이기 때문이다 신(神)과 같이 아름답고 희생적인 행위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가난한 형제에게 주는 것은 이를테면 주(主)에게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행위를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쁨보다도 백만 불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기부 같은 것을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거절하기가 곤란하다든지 뿌리칠 수 없는 사람의 청을 받았든지 하는 이유로 기부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기부를 한 이상에는 무엇인가를 갖고 싶어하는 것이 분명하다 미국의 심리학자 오봐스트리트 교수의 명저 <인간의 행위를 지배하는 힘>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인간의 행동은 마음속의 욕구로부터 생긴다....그러므로 사람을 움직이는 최선의 방법은 우선 상대방의 마음속에 강한 욕구를 일으키는 것이다 상업에 있어서도 가정, 학교에 있어서도, 또 정치에 있어서도 사람을 움직일려고 하는 자는 이 사실을 잘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이것이 가능한 사람은 만인의 지지를 얻기에 성공하며 불가능한 사람은 한 사람의 지지를 얻기에도 실패한다강철 왕 앤드류 카네기도 원래는 스코틀랜드 태생의 가난한 사람이었다 처음에는 한 시간 2센트의 임금밖에 받지 못했지만 마침내 여러 단체에 3억 6천 5백만 불의 기부금을 내게까지 되었다 그는 젊었을 때부터 사람을 움직일려면 상대가 원하는 이야기를 하는 도리 밖에 달리 길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학교라고는 4년간 밖에 다니지 못했지만 사람을 다루는 법을 알았던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카아네기의 처제는 예일 대학에 다니는 두 아들의 일 때문에 크게 걱정을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모두 자기 일에 쫓겨 집에는 한 통의 편지도 보내지 않았다 그들의 어머니가 몸이 달아서 아무리 편지를 보내도 답장이 없었다 카아네기는 조카들에게 편지를 쓰고, 회답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바로 회답이 올 것인가 그렇지 않은가 1백 달러를 걸고 내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 내기에 응하겠다는 사람이 있어서 근 조카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아무 내용도 없는 편지였는데 끝에다 추신(追伸)을 붙여 두 사람에게 각각 5불씩 송금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나 그 돈을 동봉하지 않았다 조카들에게서 바로 고맙다는 편지가 왔다 <앤드류 숙부님, 감사합니다...>
그 뒤의 문구는 상상에 맡겨둔다

사람을 설득시켜 무엇인가를 하도록 만들 생각이라면 입을 열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물어보자 '어떵게 하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할 수 있을까?' 이렇게 하면 제멋대로 긴 잔소리를 늘어놓지 않아도 된다
나는 어떤 강습회를 열기 위해 뉴욕의 어떤 호텔의 큰 홀을 매 계절마다 20일간씩 밤에만 빌리기로 했다 그런데 어느 계절엔가는 사용료를 종래의 3배 가까이나 인상하겠다는 통지를 보내왔다
그때는 이미 청강권은 인쇄가 끝났고 예매를 하고 있었으며 사람들에게 발표까지 하였다 나로서는 당연히 인상(引上)을 응낙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그렇다고 나의 생각을 호텔 측에 전한다고 해도 별 수가 없게 되었다 호텔측은 오로지 그들 생각만 하고 있었다 할 수 없이 이틀 후에 나는 호텔 지배인을 만나러 갔다 <그 통지를 받고 무척이나 놀랐습니다 그러나 당신을 원망하고 싶진 않습니다 나도 당신과 마찬가지의 입장이었더라면 그런 편지를 썼을 것입니다 호텔의 지배인으로서는 가능한 호텔의 수입을 올리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그렇게 할 수 없는 지배인이라면 마땅히 면직되겠지요 사실은 이번 사용료 인상 문제인데 인상이 호텔에 얼마만큼의 이익과 불이익을 가져오는지 각각 나누어서 표를 만들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렇게 말하고 나는 종이를 집어 그 가운데 선을 긋고서 이익, 불이익난을 만들었다 나는 이익난에 '넓은 홀이 빈다'라고 써넣고 말을 계속했다 <빈 홀은 댄스 파티라던가 집회용으로 빌려 줄 수 있다는 이익이 생깁니다 이것은 분명한 이익입니다 강습용으로 대여 하는 것보다 비싼 사용료를 받을 수 있겠지요 20일 간이나 큰 홀을 밤마다 점령당하는 것은 큰 손실이 되겠지요 이번에는 불이익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첫째는, 나에게서 들어 가는 수입이 없어지기 때문에 반대로 줄어들게 됩니다 줄기보다 전혀 수입이 없어집니다 나는 당신이 말하는 인상분을 지불할 수 없으므로 강연회를 다른 장소에서 하지 않으면 안돼겠지요 또 하나 호텔로서는 이익이 안되는 일이 있습니다 이 강습회에는 지식인과 문화인이 많이 나옴으로, 이는 호텔로서는 훌륭한 선전이 되지 않겠습니까? 사실 신문 광고에 5천 달러를 소비하여도 이 강습회에 모이는 사람만큼 많은 사람이 호텔을 보러오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호텔로서는 대단히 유리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이상 두 가지의 불이익을 해당란에 써넣고 그 종이를 지배인에게 주었다 <여기에 적은 이익과 불이익을 잘 살피시고 최종적인 답을 보내 주십시오> 다음날 나는 사용료를 3배가 아닌 5할만 인상한다는 통지를 받았다 이 문제에 대하여 나는 자신의 요구를 한 마디도 입밖에 내지 않았다는 것에 주의하여 주기 바란다 시종 상대방의 요구에 대하여 어떻게 하면 그 요구가 충족될 것인가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가령 내가 인간의 자연적인 감정에 따라 지배인실에 뛰어들어 다음과 같이 큰 소리를 쳤다고 하자 <여보시오 3배로 인상한다는 것은 너무 하지 않소 입장권도 다 되었고 발표까지 하였다는 것을 당신도 잘 알고 있지 않소. 3배! 괘씸하기 짝이 없소. 나는 그렇게 지불하지 못하겠소.> 그렇게 했더라면 어찌 되었겠는가? 서로가 흥분하여 침을 튕기고 하는 그 분위기는 참으로 뻔하지 않는가? 내가 설사 상대방을 설득하고, 그 부당함을 깨닫게 되었다 해도 상대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동차 와 헨리 포드는 인간관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성공에 비결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남의 처지를 이해하고 남의 처지에서도 사물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깊이 새길만한 말이 아닌가. 몇 번이고 되새기며 기억해 두기 바란다 실로 간단하고 알기 쉬운 도리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넘겨버리고 만다 그와 같은 에는 얼마든지 있다 매일 아침마다 배달되어 오는 편지가 그것이다 대개의 편지는 이 상식의 대원리를 무시하고 있다 한 예로서 전국에 지사(支社)를 갖고 있는 광고 회사의 방송부장으로 부터 각 지방의 방송국장 앞으로 보내온 편지를 살펴보기로 하자(괄호안은 나의 의견임)"*폐사는 라디오광고 대행업자로서 항상 인류가 되고자 염원하고 있습니다(당신 회사의 염원 따위가 무슨 상관이냐, 나는 두통이 날 정도로 큰 문제를 안고 있다 집은 저당 잡혀 곧 뺏길 것 같
고 정원나무는 벌레가 괴롭혀 말라버렸다 주식은 폭락하고, 오늘 아침은 통근차를 놓치고 어젯밤에는 웬일인지 존슨댁의 무도회도 초대를 못 받았다 의사는 고혈압이니 신경병이라고 말하고 있다 초조한 마음으로 사무실로 나가보니 바로 이 편지가 와 있다 뉴욕의 젊은이가 아무렇게나 쓴 이 편지가 무어냐, 이 편지가 상대방에게 어떤 인상을 주게 될지 모른다면 차라리 광고업 따위는 그만둬 버리고 양(羊)의 세제(洗劑)라도 만드는 것이 어떠냐.) *우리 나라의 방송사업의 발족
이래 폐사의 업적은 실로 뚜렷해서 항상 수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과연 당신 회사는 규모도 크고 그런 업계의 제일이다 그런데 그것이 어떻단 말이냐? 설사 당신 회사가 제네날 모타즈와 제네랄 일렉트릭의 두 회사를 합친 것보다 몇 배가 크다고 하더라도 무슨 소용이냐. 이쪽은 당신 회사의 크기보다도 우리 회사의 규모가 더욱더 마음에 든다 가령 얼간이 팔푼의 반 정도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그 정도는 알 것 아니냐. 당신 회사의 사항을 읽고 있자니 우리가 욕을 듣고 있는 기분이다) *폐사는 언제나 각 방송국의 최근 상황을 알고자 합니다(또 당신들의 염원인가! 바보 같으니라고. 자네의 염원 같은 것은 내가 알바 아닐세. 그러면 우리의 염원은 어쩔 셈인가. 그것에 대해서는 왜 언급하지 않는가.) *다름이 아니라 귀 방송국의 주간 보고를 받고자 하오니 대행업자로서 필요한 사항을 빠짐없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뻔뻔스러운 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제멋대로 지껄이면서 건방지게 보고는 무슨 보고야.) *귀 방송국의 상황을 자세히 적어 회답을 보내주시면 서로 편리한 점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바보 같으니라고! 이런 보잘 것 없는 등사 편지를 보내놓고 지금 회답을 보내달라 하니 기가 막힌다 보나마나 이것을 가을 낙엽처럼 전국에 뿌렸겠지 지금이 무엇이냐. 우리도 당신들 처럼 바쁘다. 자네에게 무슨 권리가 있다고 명령을 하는가? 서로 편리한 것이라니, 마지막에 가서야 겨우 이 쪽 사정을 생각해준다는 말인가?무엇이 서로 편리한 것인지 나는 통 모르겠다) *추신.  브랭크빌 저널지의 사본을 1부 동봉합니다 귀국의 방송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 정말 기쁘겠습니다(이제야 겨우 '서로의 편리'란 뜻을 짐작하겠네. 어째서 첫머리에 그것을 쓰지 않았는가. 그랬다손 치더라도 별로 신통한 일은 없었겠지만, 이런 편지를 서슴없이 보내는 광고업자는 머리가 어떻게 된 모양이다 자네에게 필요한 것은 이쪽의 상황보고서가 아니라 바보에게 잘 듣는 약일걸세)
광고업을 본업으로 하고, 사람들에게 물건을 사고 싶은 마음을 일으키게 하는 전문가인 인간조차도 이런 편지를 쓰니 다른 직업의 사람들이 쓰는 편지는 능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역 다른 한 통의 편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운송회사의 수송 계장에게서 나의 강습회 수강자 에드워드 버밀란 씨에게 보낸 것이다

생략하옵고
이 쪽의 상황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취급화물의 거의가 저녁 무렵에 한꺼번에 들이닥칩니다 그러므로 발송업무에 지장을 가져옵니다 결과는, 우리 인원으로는 시간의 노동, 하역 및 수송의 지연이 됩니다 지난 11월 10일 귀사로부터 5백 10상자에 달하는 대량화물이 들어왔으나 그 시간은 거의 오후 4시 20분이 가까웠습니다 본사로서는 여러 가지 사태에 의하여 생기는 불편을 피하기 위하여 귀사의 협력을 구하고자 합니다 앞에서 말한 대략의 화물은 도착시간을 빨리 하든지 또는
오전 중에 그 일부가 발주되도록 협조해 주십시오 이상의 것들을 배려해 주시면 귀사의 트럭이 기다리는 시간도 단축되고 화물도 당일 발송될 수 있습니다
이편지에 대한 버밀란씨의 감상은 다음과 같다
"이 편지는 그 의도와는 반대의 효과를 낸다 서두부터 자기 쪽 형편만 쓰고 있는데 도대체 이 쪽은 그런 것들에 흥미가 없다 다음에 협력을 구하고 있는데 그로부터 생기는 이 쪽의 불신은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겨우 마지막 귀절에서 협력하고 이쪽에는 이러한 이익이 있다고 한다 중요한 것이 뒤에 돌아가 있으니 협력은 커녕 적개심만 생긴다"
이 편지를 다시 한번 고쳐 써보기로 한다 자신의 사정에만 기대지 말고 자동차 왕 포드의 말대로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자신의 입장과 동시에 타인의 처지에서 사물을 보고 판단하자'는 것이다 다음과 같이 고쳐 쓰면 전보다는 훨씬 좋은 글이 될 것이다

생략 하옵고
폐사는 지난 14년간 귀사의 성원을 받았음을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층 더 신속하고 능률적인 서비스로서 성원에 보답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1월 10일과 같이 오후 늦게 많은 양의 화물을 보내주시면, 죄송하지만 계획에 어긋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화주로부터도 오후 늦게 화물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이 쪽에선 큰 혼란을 겪게 되고 귀사의 트럭도 오랫동안 지체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사태를 피하기 위하여 지장이 없으시다면 오전 중에 화물을 보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귀사의 트럭도 오래 머물지 않고 화물은 쉽게 발송이 가능하게 되며 또한, 당사의 종업원도 일찍 가정으로 돌아가서 맛있는 마카로니 저녁을 먹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불평으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덧붙여 말씀 드리건대 귀사의 영업방침에 간섭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아무쪼록 깊이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폐사로서는 더 많은 편의를 드리고자 하는 뜻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다시 말씀드릴 것도 없이 귀사의 화물이라면 비록 늦게 도착하더라도 가능한 신속히 처리하도록 힘쓸 것이니 그 점에 대해서는 안심해 주십시오 다망하시리라 생각되오며 회신은 주시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오늘도 수천 명의 세일즈맨들은, 충분한 수입도 얻지 못하고 피로에 지쳐 힘없이 거리를 걷고 있을 것이다 왜 그럴까? 그들은 항상 자기들의 욕구만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아무 것도 별로 사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것을 모르고 있다 우리는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직접 돌아다니며 구하고자 한다 우리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대하여 언제나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세일즈맨이 팔고자 하는 것의 필요성을 증명하기만 하면 이 쪽에서는 자진하여 산다 세일즈맨은 굳이 팔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고객은 사고 싶은 것을 사는데서 큰 즐거움을 느끼며, 팔려고 애쓰는 것은 좋아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세일즈맨들은 고객의 입장을 생각해서 팔려 고는 하지 않는다 한가지 좋은 예가 있다
나는 뉴욕 교외의 포리스트 힐에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정류장으로 급히 가던 중 롱 아일랜드에서 다년간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는 사나이를 만났다 그 사람은 포리스트 힐의 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살고 있는 집의 건축재료는 무엇을 썼는가를 알아보았다 그는 모른다고 대답하며 정원협회에 전화로 물어보라는 것이었다 그런 일이라면 나도 이미 알고 있는 바다 그러나 이튿날 그 사나이에게 한 통의 편지가 왔다 어제 물어본 일에 대하여 대답이 왔다 전화로 걸어주면 될 것을-. 편지를 뜯어보니 어이가 없었다 전화로 문의하라고 거듭 적혀 있었고 그 다음에 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부탁하고 있었다 이 사나이는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일에는 흥미가 없다 그 자신의 도움이 되는 일에만 관심이 있다 이 사나이가 남의 일에 힘써주고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면 나에게 보험을 들게 하는 것보다 몇천 배의 이익을 얻을 수 있었을 텐데--.
지적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같은 잘못을 저지른다 나는 필라델피아에서 유명한 이빈후과 의사를 찾은 일이 있었다 그 의사는 나의 편도선을 보지도 않고 나의 직업부터 물어 보았다 그는 나의 편도선의 증상보다 나의 주머니 형편에 관심이 있는 듯 했다 환자의 치료보다 돈벌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치료를 거부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세상에는 이렇게 자신의 이익만 챙기다가 망하는 자들이 우글우글하다 그래서 자신보다 남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소수의 사람에게는 세상은 굉장히 유리하게 되었다 결국 경쟁자가 거의 없는 것이다 "남의 입장에 자기를 둘 수 있고 남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장래를 염려할 필요가 없다" 이것은 오웬 영의 말이다 이 책을 읽고, '언제나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사물을 보고 생각한다'는 한 가지 사실만 배웠다고 해도 성공의 첫 발을 내딛는 것과 다름이 없다 대학에서 어려운 라틴어나 미적분을 배운 사람들도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는 아주 모르는 것이 많다
나는 뉴저지주 뉴아크의 캐리어 냉난방기 제조회사에 '화술'에 대한 강의를 하러 간 적이 있었다 수강자는 대학을 졸업한 신입사원들 뿐이었다 수강자 중 한 사람이 동료들에게 농구를 하자고 제의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 이렇게 외쳤다 <농구를 합시다 나는 농구를 너무 좋아해서 체육관에도 몇 번 나가보았으나 항상 인원이 모자라서 할 수가 없었습니다  며칠 전에는 두세 사람밖에 없어서 공 던지기 했는데 그만 공에 맞아 혼이 났습니다 내일 밤에도 여러분도 꼭 참석하십시오 나는 참을 수 없을 만큼 농구를 하고 싶습니다> 그는 상대가 농구를 하고 싶은지에 관해서는 언급도 하지 않았다 모두 가기 싫어하는 체육관에 누구도 농구를 하러 가지 않을 것이다 제아무리 농구가 하고 싶다고는 하더라도 상관할 일이 아니다 더욱이 체육관으로 공을 맞으러 나가다니 말도 안된다 물론 다른 말로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농구를 하면 어떤 이익이 있는가. 그것을 왜 이야기하지 않았던가 기운이 난다든지, 식욕이 왕성해진다든지, 머리가 맑아진다든지, 굉장히 재미가 있다든지-등의 좋은 점을 얼마든지 들 수가 있을 것이다
여기서 오봐스트리트 교수의 말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먼저 상대방의 마음 속에 강한 욕구를 일으키게 할 것. 이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만인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하지만 그렇지 못한 자는 한 사람의 지지자도 얻어내지 못한다'
내 강습회에 참석했던 한 사람의 이야기인데 그는 항상 어린 아이의 걱정을 하고 있었다 그 아이는 지나치게 편식을 해서 굉장히 야위어 있었다 그 사람도 다른 부모들과 마찬가지로 아내와 함께 잔소리만 했다 <네가 이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길 이 엄마는 발하고 있어> <아빠는 네 몸이 튼튼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주기 바란다>  이러한 부모의 소원을 어린이가 들어 준다면 그야말로 신기한 일이다 30세 아버지의 생각을 세 살난 어린이에게 이해시키고자 하는 생각은 지나치다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버지는 그 일을 추진하려고 했다 그러나 결국 무리한 일임을 깨달은 아버지는 다시 생각해 보았다 '저 애는 무엇을 제일 바라는 것일까?'
이 생각은 어렵지 않았다 어린이는 자전거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을 집앞 도로에서 타고 노는 것을 좋아했다 그런데 이웃에 살고 있는 골목대장이 자전거를 빼앗아 마치 제것처럼 가지고 논다 자전거를 빼앗기고는 울면서 집에 들어온다 그러면 어머니는 쫓아나가 자전거를 되찾아 준다 이런 일이 매일같이 반복되었다 이 애가 무엇을 제일 원하고 있는가? 셜록 홈즈를 귀찮게 할 필요도 없이 생각해보면 바로 알 수가 있다 그의 자존심,노여움,자기의 중요감,이러한 마음속의 강렬한 감정이 그를 움직여 골목대장을 언젠가는 톡톡히 혼내줘야 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엄마가 먹으라는 걸 아무거나 잘 먹으면 넌 그 골목대장보다 더 힘이 세어진다" 아버지의 이 한마디에 의해 편식문제는 사라지고 말았다 어린이는 골목대장을 하고 싶은 생각 때문에 뭐든지 잘먹게 되었다 편식문제를 해결한 아버지는 다시 다른 문제를 생각했다 이 애는 안타깝게도 잠잘 때 오줌싸는 버릇이 있었다 할머니와 함께 자는데 아침마다 할머니는 '조니, 또 오줌을 쌌구나!'하면서 꾸짖는다 그러면 이 어린이는 그 사실을 극구 부인하면서 책임을 할머니에게로 미룬다 그때마다 호통을 치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면서 타일렀지만 전혀 고쳐지지가 않았다 아이는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 첫째로 할머니가 입고 있는 것과 같은 잠옷이 아니라 아빠와 같은 파자마를 입고 싶어했다 할머니는 손자가 오줌싸는데 질려 그 버릇만 고쳐진다면 파자마를 사주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그가 바라는 것은 자기 전용의 침대를 갖고 싶어하는 것이다 이 문제에는 할머니도 동의했다 어머니는 조니를 데리고 백화점으로 갔다 <이 애가 뭔가 물건을 사고 싶어하는데> 어머니가 여점원에게 눈짓을 보내며 이렇게 말하자 그도 눈치를 채고 친절하게 인사를 했다 <어서 오세요 어떤 물건이 필요한가요 도련님> 여점원의 친절함에 조니는 자기 중요감을 충족시키고는 당당하게 말했다 <제가 사용할 침대예요> 여점원의 권유에 의해 사게 된 침대는 어머니가 미리 여점원에게 귀띔해 둔 것이었다 다음날 집으로 침대가 배달되었다 저녁에 아버지가 돌아오자 조니는 뛰어나가 소리쳤다 <아버지, 빨리 2층으로 올라가서 내가 골라서 산 침대 좀 봐 주세요> 아버지는 그 침대를 바라보면서 무척이나 칭찬을 했다 그리고는, <이 침대는 오줌으로 적시지 않겠지? > 라고 말하자 조니는 절대로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리고 그 후부터는 그 약속이 지켜졌다 그 애의 자존심이 약속을 지키게 한 것이었다 자기의 침대이며 그가 직접 골라서 사온 침대다 어른처럼 파자마도 입고 있다 어른과 같이 되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대로 했다  또한 나의 강습회에 참가한 전화기사 더치만이란 사람은 세 살난 딸이 아침밥을 먹지 않아 몹시 애태우고 있었다 위협을 하고 달래도 전혀 효과가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딸이 아침밥을 먹게 될까를 고민했다 그런데 이 어린이는 엄마 흉내내기를 매우 즐겨했다 어른이 된 것 같은 마음이었다 어느 날 아침, 이 어린이에게 조반 준비를 시켜 보았다 그녀가 요리 준비를 열심히 흉내내고 있을 때,아버지가 부엌으로 들어갔더니 그 애는 너무 기뻐 소리쳤다 <아빠 잘 좀 보세요 지금 아침을 짓고 있는 중이에요> 그날 아침, 그 애는 두 접시의 오토밀을 먹어 치웠다 아침밥이란 것에 관심을 가
졌기 때문이다 그 애는 자신의 중요감을 채웠던 것이다 아침밥을 짖는 것으로 자기 표현의 방법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자기 표현은 인간의 중요한 욕구의 하나이다' 이것은 윌리엄 원터의 말로서, 우리는 이 심리를 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그것을 발견해서 자유롭게 요리를 해보면 어떨까? 상대는 그것을 자기의 착상으로 알고 마음껏 먹을 것이다
"먼저 상대의 마음속에 강한 충동을 불러 일으킬 것, 이것을 할 수 잇는 사람은 만인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하고 그렇지 못한 한 사람은 한 사람의 지지를 얻는데도 실패한다" 이 말을 항상 기억해 두기 바란다

사람을 다루는 원리 제3법칙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 볼 것

 

제7장 착상하도록 유도하라.

남으로부터 떠맡은 의견보다는 자신이 직접 생각해 잰 의견을 훨씬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남에게 자기의 의견을 강요한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일이라고 할 수가 있다. 암시를 주어 결론은 상대방이 결정하게 하는 것이 훨씬 영리한 것이다.
이러한 예가 있다. 나의 강습회에 필라델피아의 아돌프 셀츠씨가 참가하여 말한 바에 의하면, 자동차 판매의 부진으로 부하인 세일즈맨들이 완전히 힘을 잃고 있었는데 그들을 결려할 필요를 통감하고 판매회의 열어 그들의 요구를 사양하지 말고 발표하도록 권했다. 그들의 요구 사항을 흑판에 적은 후 그는 부하들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여러분들의 요구는 전부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그 대신 나도 여러분들에게 대해 요구할 게 있습니다. 나의 요구를 여러분들은 어떻게 해서 만족시켜 줄 것인지 그 결심을 들려 주기 바랍니다. 부하들은 단번에 대답을 했다. 충성을 맹세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정직, 적극성, 낙천적, 팀웍을 맹세하는 자, 하루에 10시간의 노동이라도 하겠다는 자, 14시간의 노동을 해도 싫지 않다는 자도 나왔다.  그날의 회의는 용기와 감격을 새롭게 하고 끝났는데 그후의 판매성적은 놀랄 만큼 올랐다고 한다.
젤츠씨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세일즈맨들은 일종의 도덕적 계약을 나와 맺었다. 내가 그 계약에 쫓아서 행동하는 한 그들도 나처럼 행동하려고 할 것이다. 그들의 희망이나 의견을 받아들여 준 것이 기사회생(起死回生)의 묘약이 된 것이다.>
남에게 강요당하고 있다든지 명령을 받고 있다는 생각은 누구든 싫어하는 것이다. 그것보다는 자주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느낌이 훨씬 편한 것이다. 자기의 희망이나 욕망, 그리고 의견을 남들이 들어주는 것은 즐거운 일임에 분명하다.
유진 웨슨의 예를 들어보자. 그는 이 진리를 터득할 때까지는 수천 달러의 수수료를 손해 보았다. 웨슨씨는 직물 제조업자에게 무늬를 공급하는 스튜디오에 그림을 파는 것이 그의 일이었다.
그는 뉴욕의 일류 디자이너를 3년 동안 매주마다 찾았다. 그의 말에 의하면, 그 디자이너는 항상 만나 주는데 결코 그림을 사주는 일은 없었다. 나의 도안을 열심히 보고는 <안됐군요 웨슨씨, 오늘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아요.> 라고 말했다. 1백 50회나 실패를 거듭한 끝에 웨슨은 다른 방법을 택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사람을 움직이는 법에 관한 강습회에 일주일에 한 번씩 나가기로 생각했다. 그리고 새롭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나니 새로운 열의가 생겼다.
그는 다시 그 방법을 시험하기 위해서 미완성의 그림을 몇 장 지니고 그의 사무실로 찾아갔다.
<사실은 여기 미완성된 그림을 가져왔습니다. 어떻게 완성을 시키면 당신이 사겠습니까? 별 지장이 없다면 가르쳐 주십시오.> 그렇게 말했더니 디자이너는 묵묵히 바라보고만 있더니 마침내는, <웨슨씨 2~3일 동안 두고 싶으니 그 후에 다시 들러 주십시오.> 3일 후에 웨슨은 다시 그를 찾아가서 여러 가지의 의견을 들은 뒤에 스케치를 찾아다 주문대로 손질하여 완성을 시켰다. 그 결과 그는 나의 그림을 전부 산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9개월 전의 일인데 그 후부터 그 디자이너는 많은 그림을 웨슨씨에게 주문하고 있다. 그림이 디자이너의 생각에 의해서 그려진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마침내 웨슨의 주머니에는 1천 6백 달러 이상의 수수료가 굴러 들어왔다. <나는 몇 년간이나 판매에 실패하고 있었던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것을 겨우 알게 되었다. 그때까지 나는 이쪽의 의견을 강제로 팔려고 했던 것이다. 지금은 반대로 상대로 하여금 의견을 말하게 하고 있다. 상대는 자기가 디자인을 창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이 또한 그렇다. 그러니까 이쪽에서 떠맡기듯 팔아서는 안된다. 사는 쪽은 상대이다.> 웨슨씨는 그렇게 말하고 있다.
테오도르 루즈벨트가 뉴욕주 지사를 지내고 있을 무렵, 훌륭하고 아슬아슬한 재주를 보인 일이 있었다. 정치 보스들과 절친하게 지내면서 그들이 제일 싫어하는 개혁을 감행한 것이다. 그때의 방법을 소개해 보자. 중요한 포스트를 보충할 때에는 그는 정치 보스들을 초대하여 후보자들을 추천케 했다. 루즈벨트는 그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보스들이 처음으로 추천하는 사람은, 대개 당에서 보살펴 주지 않으면 안될 만큼 변변치 못한 인간들이다. 나는 그런 사람은 시민들이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두 번째로 그들이 추천하는 사람은 아무리 보아도 당의 앞잡이로, 주관없이 흔들리는 관리 퇴물이다.나는 보스들에게 좀더 시민이 이해할 수 있는 적임자를 찾아달라고 요구했다. 세 번째는 어렵게 합격에 가까운 사람이 추천되는데, 역시 조금만이라도 더 수준을 높여 주었으면 했다. 나는 보스들의 협력에 감사하고 다시 한 번만 고쳐 생각해 달라고 졸랐다. 네 번째는 마침내 나의 뜻과 합치되었다. 나는 그들에게 감사하고 그 인물을 임명하기로 했다. 마침내 그들에게 공을 돌리게 된 것이다. 마지막에 나는 그들을 향해서 <여러분들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하여 나는 이 사람을 임명합니다만 다음은 여러분이 나를 기쁘게 해주실 차례입니다.> 라고 말해준다. 다음에 그들이 실제로 루즈벨트를 기쁘게 해주게 된 것이다. 그들은 문관근무법안(文官勤務法案)이나, 독접세법안(獨占稅法案)같은 대개혁안을 지지한 것이다.
요컨대 루즈벨트의 그런 방법은 상대에게 이야기의 실마리를 풀게 하고, 될 수 있는 대로 그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그것이 상대의 발안이라고 생각케 만들고 협력을 하는 것이다.
롱아일랜드의 어느 자동차 판매업자가 스코틀랜드인 부부에게 이와 같은 방법을 써서 중고 자동차를 팔았다. 그는 자동차를 사고자하는 부부에게 하나하나 자동차를 보였으나 그때마다 트집을 잡았다. 잘 어울리지 않다든지. 상태가 좋지 않다든가, 값이 너무 비싸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특히 가격 문제에 있어서는 어떤 차라도 비싸다고 지나치게 불평을 했다. 이 사람은 나의 강습회의 수강자였는데 끝내는 이 문제를 나의 강습회에까지 몰고와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자 하였다.
우리는 억지로 팔려고 하지 말고 사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에게 충고했다. 즉 사는 사람은 이쪽의 생각대로 할 것이 아니라 살 사람의 의견대로 하도록 하고, 사는 사람의 의견에 이쪽이 따라 움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도록 하라는 것이다. 그는 그대로 이 방법을 응용해 보고자 했다. 며칠 후 어는 고객에게서 중고차를 팔고 새 차를 사겠다는 주문이 들어왔다. 이 중고차는 그 스코틀랜드인의 마음에 틀림없이 들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전화를 걸어 스코틀랜드인의 의견을 듣고 싶은데 와 줄 수 없겠는가 하고 말했다. 스코틀랜드인이 오자 그는, <자동차를 볼 줄 아는 당신에게는 상인도 당해낼 수가 없습니다. 이 차를 내가 얼마에 사면 좋겠는지 알맞는 가격을 말해 줄 수없겠습니까?> 라고 부탁을 했다. 스코틀랜드인은 의기양양한 표정을 보였다. 그는 겨우 자신의 의견을 말하게 된 것이다. 자신의 능력이 인정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그 차를 타고 자마이카로부터 퀸즈의 큰 거리를 거쳐 포리스트 힐까지 드라이브를 즐겼다. 그리고는 돌아와 이렇게 말했다. <3백 달러에 인수하면 적당한 값이 될 것입니다.> <그럼 저쪽에서 3백 달러에 팔면 당신이 이 차를 사시겠습니까?> 3백 달러-이것은 자신이 직접 말한 값이다. 물론 이 거래는 그 자리에서 성립되었다.
어떤 X선 장치를 하는 제조업자가 브룩클린의 큰 병원에 위의 방법과 똑같은 원리를 이용하여 자기 회사의 제품을 팔았다. 이 병원은 증축 중으로 미국에서 제일 가는 X선과를 창설하고자 했다. 
모두가 자기 회사 제품의 특성을 자랑하면서 납품하겠다고 밀려드는 세일즈맨들 때문에 X선과를 담당한 L박사는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 중에 교묘한 한 업자가 있었다. 그는 다른 업자와는 견줄 수도 없을 만큼 교묘하게 인간의 심리를 포착했다. 그는 이렇게 쓴 편지를 L박사에게 보냈다.
-폐사에서는 요즘 X선 장치의 최신형을 완성했습니다. 마침 방금 제1회의 제품이 사무실에 도착한 참입니다. 물론 이번 제품이 완전하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욱더 좋은 제품의 개선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런 이유로 대단히 미안한 부탁이지만 한번 선생님의 검사를 받고 그 개량 방법에 관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바쁘신 줄은 매우 잘 알고 있사오니 어느 때라도 통지만 해주신다면 마중 갈 자동차를 보낼 드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나의 강습회에서 L박사는 그 당시의 일을 이야기 했다. <그 편지는 너무 뜻밖이었지요. 그리고 무척이나 기뻤지요. 나는 그때까지 X선 장치 제조업자에게서 의견을 청하여 온 적이 거의 없었다. 그 편지는 나에게 중요감을 주었던 것이다. 그 주일에는 매일밤 약속이 있었으나 그 장치를 입회해서 조사해 보려고 어느날 밤의 약속을 취소했다. 그 장치는 보면 볼수록 내 마음에 들었다. 나는 그것을 억지로 사도록 강요당한 것이 아니다. 병원을 위하여 그 장치를 사기로 한 것은 나의 마음이 자발적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나는 그 장치의 우수성에 반하여 즉각 계약을 체결했다.>
우드로 윌슨이 대통령에 재임중일 때 에드워드 M.하우스 대령은 국내 및 외교의 전반 문제에 대해 크게 영향력을 지니고 있었다. 윌슨은 중대한 문제의 의논상대로서 하우스 대령을 각료 이상 신뢰하고 있었다. 대령은 어떤 방법으로 대통령의 신뢰를 얻었을까? 다행히 대령 자신이 아더 D.하우드스미드에게 숨김없이 이야기했고 스미드는 세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지에 그 이야기를 썼다.
하우드 대령은 대통령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대통령을 알게 된 후부터깨달은 일인데 그를 어떤 생각으로 유도하려면, 그것을 태연하게 그의 마음에 심어 주고 관심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었다. 즉 그가 스스로 생각해낸 것처럼 하기 위해서이다. 처음에 나는 뜻밖의 일로서 그것을 알게 되었다. 어느날 나는 백악관으로 가서 대통령을 만나 어떤 문제를 토의 했다. 그는 어쩐지 나의 의견과 다른 것 같았다. 그러나 며칠 후의 만찬회의 석상에서 그가 발표한 의견이 전에 내가 그에게 했던 것과 똑같았다. 그 사실에 나는 크게 놀랐다.> 거기서 하우스대령은 '그건 대통령의 의견이 아니라 원래 나의 의견이지 않습니까?'라고 말했을까? 그러나 대령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그 문제에 있어선 대령이 앞섰다. 대령은 이름보다 실속을 택했다. 그 의견은 어디까지나 대통령의 의견이라고, 대통령에게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말했다. 대통령을 눈에 보이지 않게 추켜세운 것이다. 우리들의 교섭 상대는 모두 이 이야기의 윌슨과 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생각해서 하우스 대령의 방법을 될 수 있는 한 이용해야 할 것이다.
몇 년 전의 일이다. 뉴브란스위크에 사는 한 남자가 이 방법을 써서 나를 단골 손님의 한 명으로 만들었다 그 때의 이야기는 이러하다. 나는 낚시와 뱃놀이를 겸해서 뉴브란스위크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운수 회사에 문의편지를 냈다. 나의 주소와 성명이 명단에 속해 있었던 모양이다. 갑자기 산장이나 안내소에서 무수한 안내서와 팜플렛이 밀려나왔다. 도대체 어디가 좋은지 전혀 짐작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어떤 산장에서 온 팜플렛에 이상한 것이 있었다. 그 팜플렛에는 지금까지 그 산장에서 숙박한 적이 있는 뉴욕 사람들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고, 그 사람들에게 이 산장이 어떠한지 물어보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그 명단 속에는 내가 잘 아는 사람의 이름도 나와 있는 것이었다. 나는 즉시 그곳의 지배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물어 보았다. 그리고는 그 산장에 예약을 신청했다.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떠맡기듯 팔려고 하였으나 이 산장의 주인은 나에게 사고 싶은 마음을 불러 일으키게 했던 것이다. 승리는 그의 것이었다.
2,500여년 전, 중국의 현인 노자가 말하기를 '큰 강과 큰 바다가 온갖 골짜기의 왕 노릇을 하는 것은 그것이 낮은 곳에 있어 몸을 낮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온갖 골짜기 물의 왕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의 위에 서려고 할 때는 반드시 남의 뒤에서 따라가야 한다. 그러므로 무위(無爲)의 성인은 백성의 위에 있어도 백성들이 짐스러워 하지 않고, 그들 앞에 있어도 백성들은 방해된다고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온 세상 사람들이 그를 떠 받들기를 좋아하여 싫은 얼굴을 하지 않는 것이다. 아무와도 다투려 하지않기 때문에, 세상에 그를 적대시할 사람이 없는 것이다.'라고 했다.
위의 현인의 말은 오늘날 이 책의 일부분을 읽고 있는 우리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사람을 설득하는 제7법칙
암시를 주어 상대로 하여금 생각해 내게 할 것.

 

제8장 남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라.

설혹 상대가 틀렸다고 해도 그는 자기가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상대를 비난할 필요는 없다. 비난은 아무리 바보라도 할 수 있다. 이해하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현명한 사람은 상대를 이해하고자 노력을 한다. 상대의 생각과 행동에는 그 나름대로의 생각과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이유를 찾아내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게 하면 상대의 행동,더우기 성격까지도 알 수가 있게 된다. 
진정으로 상대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이다. '만약 내가 상대방이라면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반응을 나타낼 것인가'하고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화를 내고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어리석게 느껴진다. 원인에 흥미를 갖게 되면 결과에도 동정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 다음에 사람을 다루는 법에 능숙하게 된다.
케네스 M.구도는 그의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스스로 뒤돌아 보아서 자기에 대한 강한 관심과 자기 이외의 사람에 대한 적당한 관심을 비교하여 본 뒤 인간은 모두 동일하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되면 모든 직업에 필요한 원칙을 파악할 수 있다. 즉 사람을 다루는 비결은 상대의 입장에 동정하고 그것을 잘 이해하는 것이다.-
나의 집 근처에는 공원이 있다. 나는 언제나 그곳에 나가서 기분전환을 한다. 나는 평소에 떡갈나무에 대해 경건하리 만큼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 그 어린 나무가 삶들의 부주의로 인해 해마다 불에 타 없어지는 것을 보면 무척이나 슬퍼진다. 불의 원인은 담배꽁초가 아니다. 대개가 공원에 놀러오는 소년들이 옛 생활을 동경하여 소세지나 계란을 요리해 먹은 뒤에 뒤처리를 잘 못하기 때문이었다. 때로는 큰 불로 변하여 소방차가 출동하는 일도 있다. '모닥불을 금함. 위반자는 처벌함'이라는 게시판이 공원 한 모통이에 세워져 있지만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어서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기마순경이 공원의 경계를 맡고 있지만 엄하게 단속하지 않게 때문에 실화는 그칠 새가 없다.
나는 언젠가 화재를 발견하고 순경에게 달려가 소방서에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담당구역 밖이기 때문에 별 방법이 없다는 어처구니없는 대답이었다. 그 후부터 나는 말을 타고 공원을 산책할 경우에는 공원의 보안관이 된 기분으로 행동했다. 그러나 처음에 나는 안타깝게도 소년들의 입장을 생각해 보려고는 하지 않았다. 숲속에서 모닥불을 발견하게 되면 몰인정하고, 정의감 때문에 나쁜 방법을 취하기도 했다. 소년들의 곁으로 달려가서 불을 피우면 큰 처벌을 받게 되니까 그만두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쳤다 그래도 듣지 않을 때는 경찰을 부르겠다고 위협했다. 나는 그들의 입장을 생각해주지도 않고 오직 자기의 마음이 시원하게만 행동했다. 그 결과 소년들은 내가 말한대로 했다. 마음속으로는 화가 났으면서도 마지못해 내가 시키는대로 했다. 내가 가고 나면 그들은 또 불을 피울 것이 뻔했다. 그것이 큰 불이 되어 공원이 다 타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할지도 몰랐다.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나는, 작게나마 인간관계를 이해하게 되고 남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 같았으면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너희들 무척 재미있게 놀고 있구나. 어떤 음식을 만드니? 나도 너희들처럼 어렸을 때는 밖에서 요리하는 것을 몹시 좋아했단다. 지금도 좋아하지. 하자만 너희들도 잘 알겠지만 이곳에서 불을 피우는 것은 너무 위험해요. 물론 너희들이야 화재를 내는 일이 없겠지만 그 가운데는 부주의한 친구들도 있지 않겠니? 너희들이 놀고 있는 것을 보고 모두들 이곳에서 불놀이를 하고 싶어 할거야 그리고는 완전하게 불을 끄지 않은 채로 가버리면 그 불은 마른 나뭇잎에 붙어 큰 화재가 발생하게 되거든.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 이 공원은 벌거숭이가 된단다. 여기서 불놀이를 하면 벌을 받게 되는데 너희들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크게 나무라지도 못하겠구나. 너희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는 것을 보면 나도 즐겁거든. 그 대신 이 근처의 낙엽을 저쪽으로 쓸어 버려서 위험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무나. 그리고 집에 갈 때는 꼭 흙으로 덮고 불을 잘 끄도록 해라. 그리고 요다음부터는 저 언덕 너머에 있는 모래사장에서 놀면 어떻겠니? 그곳에는 불이 날 염려가 없으니까 말이야. 자! 그러면 재미있게 놀다 가거라.>
 같은 말이라도 이렇게 하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상대방도 분명히 협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불평이나 불만도 없다. 강제로 하는 일도 아니다. 그들의 체면도 훼손되지 않는다. 상대의 입장을 생각함으로써 나에게도, 그들에게도 기분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상대에게 무슨 일을 부탁하고자 할 때는 우선 눈을 감고 상대의 입장에서 그 일을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어떻게 하면 상대가 그 일을 하고 싶어 할까?> 라고 생각해 봐야 한다. 이 방법은 좀 귀찮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일로 해서 나의 편이 늘고 보다 나은 결과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하버드 대학의 도남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다른 사람과 만날 경우엔 내가 말하자고 하는 것을 미리 충분히 생각하고, 또 상대가 그 말에 대해서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를 짐작할 수 있을 때까지의 상대의 집 앞을 2~3시간이라도 서성대며 들어가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상대의 입자에 서서 사물을 분별 한다는 점만 터득한다면 이 책은 당신의 생애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해낼 것이다.

 

제11장 항상 연출을 생각하라.

몇 년 전의 이야기인데, 필라델피아의 '이브닝 블루틴지'에 그냥 넘길 수 없는
중상(中傷)문제가
일어났다. 악의에 가득찬 소문이 유포된 것이다. 이 신문은 거의가 광고뿐이고 기사는 거의 없어서 독자들은 흥미를 잃고 있었고 광고를 내면서도 효과는 적다는 것이었다. 급하게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방법이 취해졌다. 블루틴지는 평상시 하루 분의 지면에서 기사를 전부 빼내어 그것을 분류하여 한 권의 책으로 출판했다. '하루'라는 제목이 붙여진 3백 7페이지의 그 책은 족히 2달러는 될 것 같았다. 그런데 그것을 2센트에 팔기 시작했다.
참으로 굉장한 연출이라고 생가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은 블루틴지에 재미있는 읽을거리가 많이 게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효과 백 퍼센트로 알린 것이었다. 참으로 멋진 연출이었다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단순히 숫자를 나열하거나 의논해서는 며칠이 걸릴지도 모르는 일을 한꺼번에 해낸 것이다.
뉴욕 대학의 리처드 보든과 알빈 바스는 1만 5천 건의 상담을 분석해서 <논쟁을 이기는 법>이라는 책을 저술하였고, 같은 방식으로서 '판매의 6원칙'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으며 뒤에는 영화로 만들어서 큰 회사의 세일즈맨들에게 보였다. 그들의 연구 결과를 간단하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실례를 보여 주었다. 청중들 앞에서 실제로 논쟁을 하게 해서 보여 주고 판매의 올바른 방법과 잘못된 방법을 가르쳐 준 것이다.
현대는 연출의 시대이다. 오직 사실을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가 않다. 실제로 움직임을 주고 흥미를 덧붙여서 연출하지 않으면 안된다. 흥행적인 수법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영화,라디오, 텔레비젼 등 모두가 이 법을 사용하고 있다. 사람의 주의 끌기에는 이것의 의하는 것이 가장 유효하다.
쇼윈도우의 장식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은 연출의 효과를 충분히 알 거이다. 가령, 새로운 쥐약을 제조한 회사가 소매점의 쇼윈도우에서 산 쥐 두마리를 가두어 진열을 하고 장식을 시킨 일이 있다. 쥐를 쇼윈도우에 장식했던 곳에서는 매상이 평소 때보다 5배로 늘어났다고 한다.
미국의 아메리카 위클리지의 제임스 B.보인튼은 방대한 시장 조사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어떤 회사의 일류 콜드크림 제조원이 제품의 값을 내릴 것인지 아닌지에 대하여 급한 자료가 필요하다고 청탁해 왔다. 조사 결과를 종합해서 그는 그것을 의뢰자에게 전달하러 갔다. 이 의뢰자는 업계의 굉장히 까다로운 인물이었다. 보인튼이 처음에 보고서를 지참했을 때는 굉장한 실패였다 다음은 보인튼씨의 이야기이다. -처음에 나의 조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소용없는 논쟁을 하고 말았다. 논쟁의 결과 나는 상대를 보기 좋게 처분하고 화를 풀었는데 안타깝게도 시간이 다 되어 장사가 되지 않았다. 두번째 갔을 때, 나는 자료라든가 숫자의 표등에 구애받지 않고 조사했던 사실을 극적으로 연출해 보였다. 내가 그의 방에 들어섰을 때 그는 전화를 걸고 있었다.
우선, 나는 32개의 콜드크림의 용기를 꺼내놓고 그의 책상 위에 나란히 늘어 놓았다. 그가 알고 있는 정도의 제품, 즉 그가 경쟁을 할 수 있는 상대의 제품 전부였다. 각 용기에는 나의 조사 결과를 기입한 표찰을 붙였다. 각 표찰이 그 크림의 매상 상태를 간단하고도 극적으로 나타내 주었다. 그 결과는 훌륭했다. 전과 같은 논쟁이 일어날 일은 전혀 없었다. 그는 하나 하나 용기를 들고 거기에 붙은 표찰을 읽었다. 그와 나 사이에는 격의없는 이야기가 오고 갔고 질문이라면 간단한 것뿐이었다 그는 꽤 흥미를 느낀 모양이었다. 10분의 회담 약속이 20분이 되고, 40분,1시간이 넘어도 우리는 이야기를 계속했다. 나는 전번과 똑같은 사실을 제공했지만 이번에는 연출효과를 노린 점이 달랐다. 흥행적 수법이 이만큼 큰 효과가 있으리라는 사실을 미처 몰랐다.


사랑의 전제:배우며 생각하는 것이다.

 

가. 가정에서 배우는 사랑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 아이,어머니의 보살핌에 대해 웃어 주거나 따뜻하게 다가와 주지 않는 아이는 언제나 어머니와의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다.부모 사회는 아이에게 새로운 언어를 가르친다.그때 그들은 새로운 언어와 함께 그 지적 의미와 정적의미도 전수한다.

나. 학교에서 배우는 사랑
학교 교육은 엑스 인자를 발견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각 개인이 남다른 색깔을 찾아내어 발전시키는 과정이어야 한다.학교교육에서는 표준치에 맞추어 생활하는 능력을 갖춘 학생이 성공한다.선생님은 배운 것만을 가르친다.
 그들이 배운 사랑이 미성숙하면 미성숙한 사랑을 가르치고 탐욕적인 사랑을 가르치고 배타적이며 배타적인 사랑을 가르친다.반대로 그들이 성숙한 사랑을 배웠으면 성숙한 사랑을 가르치고 개방적인 사랑을 배웠으면 개방적인 사랑을 가르친다.학교에서 사랑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지금까지 어디서도 사랑을 배우지 못했다.가끔씩 간접적으로 사랑을 배운 적은 있다.우연히 혹은 실수로,그가 배운 사랑이란 겨우 대중 매체의 값싼 사랑이나 너절한 시인들의 한탄 섞인 사랑일 뿐이다.

다. 사랑은 배우는 것이다.
누가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치고 있는가?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가르치는데,사회는 시대에 따라 변합니다.또한 우리의 부모님들이 어떻게 사랑하는 가를 가르쳐 왔습니다.그러나 늘 최상의 선생님은 아닙니다. 애정어린 사람은 바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란 자기의 가진 것을 양보함으로써 다른 것을 보다 잘 얻을 수 있음을 깨닫는 사람을 뜻합니다.무엇을 소유하고 있는 유일한 이유는,그것을 나 외에 다른 사람에게 주기 위해서입니다.
 교육의 본질이란 사람들에게 사실을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각 사람의 고유성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며 각자가 그것을 개발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가르쳐 주는 일입니다.그러나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교육제도의 본질이란 모든 사람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동물에 의해 양육된 이들은 동물처럼 행동한다.인간은 사람이 되는 것을 배운다.인간은 감정을 배우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배운다.
 기독교인들은 ‘하나님만이 사랑이시다’라고 딱 잘라 사랑을 정의한다.또 사랑을 뜨겁게 해 본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사랑은 어떤 사람에게 강렬하게 집착하는 감정이라고 표현한다.그러나 이렇게 사랑을 정의하면서도 그들은 사랑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을 제기하거나 토론하지 않는다.자동차 수리나 요리법 공부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사랑을 공부하는 데는 단 한 시간도 내지 않는다.어떤 기계 수리공이나 요리사도 저절로 숙련된 전문인이 되지 않는다.하물며 사랑에 있어 서랴.우리는 사랑을 첫눈에 반하는 우연한 일로 착각한다.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배우지 않는다.그저 사랑에 빠지면
되니까,적당한 규칙을 따라 게임하듯 하면 되니까.동업자로 건축에 대해 조금밖에 모르는 건축가나 증권시장에 대해 좁은 지식밖에 가지지 않은 증권업자를 택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그런데도 우리는 사랑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과 영원한 관계를 맺으려 한다.우리는 사랑을 섹스,매력,필요,안전보장,욕구만족 등등의 단어와 동의어로 취급한다.
☞ 에리히 프롬
     “삶이란 계속적인 재탄생의 과정이다.우리 가운데 가장 큰 비극은 우리가 충분히 다시 태어나지 못하고 죽는다는 것이다.”
☞ 알버트 아이슈타인
     “정말 기적 같은 일이다.오늘날 교육이 학생들의 신성한 호기심과 탐구욕을 질식시키지 않고 있는 것은, 이 조그만 공장(학교)에는 자유로운 공기가 필요하다.그렇지 않으면 곧 파멸할 것이다.”
    
     『사랑의 전제』

없는 것을 줄 수 없다.사랑을 주려면 사랑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가르칠 수 없다.사랑을 가르치려면 사랑을 이해해야 한다.
배우지 않고는 알 수 없다. 사랑을 배우려면 사랑 안에 살아야 한다.
사랑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사랑을 고마워할 수 없다.사랑을 알아차리려면 사랑에 마음을 열어라.
신뢰하고픈 것은 의심하지 않는다.사랑을 믿고 싶으면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져라.
굴복하지 않으면 인정하지 않는다.사랑에 굴복하려면 사랑에 약해야 한다.
몰두하지 않는 한 사랑할 수 없다.사랑에 자신을 몰두시키려면 영원히 사랑 안에서 자라나야 한다.

 

사막의 물 펌프  ♥
 미국의 아마고사 사막을 지나기 위해서는 좁은 길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길을 가다 보면 중간쯤에서 물 펌프 하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햇빛 아래 말을 타거나 걸어서 이 사막을 통과하던 행인은 그 물 펌프를 보고는 침을 삼키며 뛰어가게 되지요 그런데 펌프에 도착하면 다음과 같은 특이한 편지를 볼 수 있다는 겁니   다.
  "이 펌프에 불을 붓고 펌프질만 하면 시원한 지하수가 틀림없이 나옵니다. 땅 밑의 샘에는 언제나 물이 있으니까요. 펌프 옆, 희 바위 밑을 파면 물이 가득 담긴 병이 파묻혀 있을 겁니다.  햇볕에 증발치 않도록 마개를 잘 막았지요. 그 병을 꺼내서 물을 펌프에 부으십시오. 만약에 그물을 한 모금이라도 먼저 마시면 물이 모자랍니다.
   제 말을 믿으세요. 틀림없이 물은 얼마든지 나와서 당신이 필요한 만큼 충분히 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ㅜ을 다 쓴 후에는 그 병에다 물을 가득 채워서 마개를 꼭 막아 처음 있던 그대로 모래 속에 묻어 두십시오. 다음에 오는 사람을 위해서 말입니다.
  


 삶의 자세
 칼 매닝거는 "소유하고  있는 것보다 삶의 자세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 인간의 존엄성을  비하시켜서 하나님께서 주신 가능성과 창의력 마저도 무시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뇌의 능력은 브리태니커 대영백과 사전을 다 외우고도  40개 외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으며  수십 개 대학의 필수 과정을 다 마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가능성을 열등의식이나, 죄책감이나, 부정적인 의식구조 때문에 불과 10% 내외밖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명언

 "잔잔한 바다에서는 좋은 뱃사공이 만들어지지 않는다."(영국속담)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편 119:71).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우리나라속담)
 "인생의 희망은 늘 괴로운 언덕길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다"(몽테뉴)

      <예화> 삼포능자 이야기

 일본의 삼포능자의 이야기다. 그녀가 구멍가게를 열게 되었을  때의  일이다. 하나님이 축복으로 날로 가게가 번창했는데 문제가 생겼다. 옆집  구멍가게들이 안된다고 아우성이었던 것이다.

  그녀는 남편에게 "우리 가게가 잘 되는 것이 옆 가게를 망하게 하는 것인줄 몰랐어요. 가게를 줄입시다. 이것이 하나님의 진정한 뜻을 것  같아요."그녀는 가게를 축소하고 손님들을 옆 가게로 보냈다. 갑자기  시간이  남게되었고 그 시간에 하나님의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 '빙점'을 썼다.  빙점은 일약 베스터 셀러가 되었고 그는 엄청난 축복을 얻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축복의 사닥다리를 놓아주신다.


새로운 사업윤리
   시 37:3-6; 벧전 4:10; 딤전 6:17-19

 종래의 상업이라  함은, 상인이 어떻게 하든지  많은 이익을 챙기면 그만이라는 단순한  장삿속에 그치는 게 모통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상업질서로부터 현대적  의미의 상 도의를 부여하고,  고객의 이익과 편의, 그들의권리를 생각하는 새로운  상 질서를 명신공히 수림해 나간 이가 바로 미국의 거상 존 워너메이커다.
 그는 1838년 미국 피라델피아에서  출생했다. 그는 13세부터 변호사의 개인집사, 인쇄소의 조수 등을 하며 돈을 벌었다.
 하루는 어머니에게 선물을 할 요량으로 손수건 한 장을 샀다가 그것 을조금후 다른 물건으로 바꾸고자 하였으나 점원의 냉정한 거절을 받았다.
이것이 하나의  아픈 경험이 되어 만쬈자신이  나중에 상인이 된다면 언제든지 고객이 산 물건은  교환해 주리라고 마음먹었다. 이것이 훗날 그의 상업윤리 확립에 있어 실제로 커다란 공헌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19세 때 건강을 잃고  방황하던 중, 어머니와 출석하던교회 목사의 권고로
기독교청년회의 총무일을 3년간 맡아 보았는데, 이 때 몸에 벤 기독교 윤리의식은 그가  양복점 경영을 출발로 시작한 상업활동의 기반이 되었다.


생  각(生覺)        

1.생각은? (롬8:6-7)
생각은 그 사람을 건축해 내는 설계도이다. 왜냐하면 생각 여하에  따라 그 사람의 행위가 선하게 혹은 악하게 표면화 되기 때문이다.

2.의식(意識)속의 질병
백만장자의 아들이 죽어가고 있었다. 다급한 부자는 마지막으로 신의로 소문난 의사를 수천리 밖에서 모셔다가 아들의 병을 고쳐달라고 사정을 했다. 의사는 소년을 진맥한 다음 한 첩의 약을 지어놓고 이것이 효험이 없으면 다행이고 그렇지않으면 자기로서도 어찌 해볼 도리가 없노라고 선언하고는 가버렸다.
주인집 도령이 깊은 산골에 들어가 옹달샘에서 물을 마시다가 실지렁이를 함께 들이키고 자기 뱃속에는 엄청난 수의 실지렁이가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던 끝에 이같은 병에 걸리고 말았다는 것이다. 그러한 사정을 짐작한 그 집의 늙은 머슴이 의사가 지어놓은 약을 자기가,다리겠노라고 자청을 했다.
자기 아들을 무던히도 사랑했던 머슴인지라 그 청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머슴은 의사가 지어준 약을 땅에 쏟아버리고 대신 자기의 삼베끈을 잘라서 약탕관에 넣고 푹푹삶은 다음 그것을 도령에게 가지고 갔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이 약을 먹을 때는 반드시 눈을 감고 먹으라고 했다면서 도령의 눈을 감긴채 자기의 삼베탕을 먹였다.
다음날이었다. 도령은 길게 죽어있는 무수히 많은 실지렁이를 배설해 냈다.
도령은 의사가 지어준 약을 먹고 실지렁이가 모두 빠져나왔다고 생각하면서 병에서 완전히 해방되고 말았다.
뱃속에서도 녹지 않는 긴 삼베가닥을 실지렁이로 보고 병에서 고침받은 것이었다.

3.마음에 품고 있는 것
옛날 바닷가에 어떤 사람이 살았다. 그는 해오라기와 친하게 되어 그가 바닷가에 나가기만 하면 날아와서 어깨나 손위에 앉곤 했다. 그는 그 해오라기 얘기를 아내에게 했다. 아내는 그 해오라기 한 마리를 잡아오라고 하였다. 잡아올 마음을 먹고 이튿날 바닷가에 나갔더니 해오라기는 한 마리도 날아오지 않았다. 이것은 그에게 해오라기를 잡으려는 기심(機心)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심이란 이렇게 겉으로는 아닌 체하면서 속으로 품고있는 사심(邪心)이다.
예로부터 조류(鳥類)는 인간의 기심에 예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江南) 의 아파트촌인 압구정동(狎鷗亭洞)은 세조(世祖) 쿠데타의 공신(功臣)이요 벼슬밭에서 영화를 누렸던 권신(權臣) 한명회(韓明澮)의 정자 이름에서 비롯된 동명이다. 그는 벼슬에 욕심없이 강촌(江村)에 은퇴해 산다는 허울을 위해 이 강변에다 갈매기와 친한다(狎鷗)는 뜻으로 압구정을 짓고 아호(雅乎)도 기심을 잃은 노인이라 하여 `망기노(忘機老)'라고 자칭하였다. 하지만 기심에 예민한 갈매기는 이 정자를 피해 날았던 것 같으며, 뜻있는 선비들은 친할 `압(狎)'이 아니라 짓눌러버릴 `압(押)'구정으로 불러 내렸던 것이다.
병자호란 때 인질로 잡혀갔던 소현세자(昭顯世子)따라 우리 나라에 온 굴씨(屈氏) 라는 궁녀(宮女)가 있었다. 한국 땅에서 살다 죽은 이 굴씨는 휘파람으로 온갖 새를 불러들이고, 불러들인 새를 손가락 끝으로 마음대로 다루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사람들이 별다른 비결이라도 있는가고 물으면, 기심없는 천진(天眞)한 경지에 들면 새는 사람을 피하지 않는다고 대견스럽지 않게 대꾸하곤 했다.
한말, 헌종(憲宗)-철종(哲宗)-고종(高宗) 3대를 거쳐 어전에서 판소리를 읊었던 이날치(李捺致)라는 명창(名唱)이 있었다. 이 명창의 새 타령을 들은 일이 있다는 시인(詩人) 임규(林圭)는 이렇게 적어 남기고 있다. `어릴 적 고향인 익산(益山) 근처 심곡사(深谷寺)에서 이날치의 새 타령을 들은 일이 있는데 그가 새 소리를 낼 때마다 뻐꾹새인지 뭔지는 알 수 없으나 많은 산새들이 날아 들어 그를 에워싼 것을 보고 무척 신기하게 생각했었다'고-.
신앙이나 예술이나 수양에서 기심을 잃은 신묘한 경지에 이르면 새와 사람 사이에 격의가 증발해 버리는 것일까-. 그렇다면 새가 사람을 보고 피하는 것은 권욕(權慾)이며 이욕(利慾), 명욕(名慾), 음욕(淫慾)..., 위선, 시기, 모략, 음모...등 온갖 잡심이 범벅이된 것을 꿰뚫어 본 때문일까-. 그렇다면 도시에서 새가 사라지는 현상은 비단 공해만도 아닌 범람하는 기심 때문이었을까-
3.슬픔을 이길 수 있는 마음
  즐거운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즐거움 뿐이다. 그러나 한 송이의 낙화를, 은은하게 비치는 달 빛을 슬프게 보는 사람은 그의 마음속에 슬픔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렇다.슬퍼하는 사람에게는 봄바람도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가을 바람은 오히려 쓸쓸하기 짝이없다.
  하나의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인생의 귀추에 있어서 이치가 나타나고, 꽃을 피우는 봄바람에 자연의 이치가 나타난다. 이것들이야 말로 우리 인생을 위한 위한 지도인 것이다.
  누가 달을 보며 슬퍼하며,바람을 향하여 탄식하는가 ?
  사물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슬프게도 혹은 즐겁게도 가슴에 느껴지는 것이다.

4.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거룩한 종으로 자처하면서 당대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리던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힘써 추진한 일이 있다. 하나님의 이름을 도용하여 어리석은 중생들의 고혈을 착취하는 일이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던 자들이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돈을 긁어 모으기 위하여 면죄부를 발매한 알브레히트 대주교로부터.면죄부 판매의 위임을 받은 도미니크파 신부 테첼은 "면죄부를 사기만 하면 그리스도를 낳은 성모마리아를 범해도 괜찮다"
"교황의 문장으로 장식된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같은 비중을 가지고 있다"라고 떠들고 다녔다.
이런 사람들이 한없이 무서워하는 게 있다.
사람들의 눈이다. 그들은 자기들 눈에 가시와 같은 존재인 루터를 죽이고 싶었으나 루터를 지지하고 있는 독일 사람들의 눈치 때문에 감히 그일을 하지 못하고 말았다.
사람 죽일 연구를 치말하게 한 소위 하나님의 종들은 그 당시로부터 1,500년 전에도 있었다. 신의 이름으로 최고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던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다. 이들의 의식구조 역시 마찬가지여서 하나님을 자기네 삶의 한 장식품으로 취급했고 진정으로 그들이 두려워 하는 대상은 사람들의 눈이었다.
이들은 가룟 유다를 매수하고 교묘하게 어리석은 군중들을 충종질하여 마침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고 말았다.
사람을 살리는 이도 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참된 기쁨과 보람 그리고 영원한 행복을 주기 위하여 자기의 전부를 희생한 사람이다. 이런 이들의 특성을 한번 생각해 보자 이들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무서워 한다. 대신 만민이 무서워하는 세속적이 불이익이나 세인들의 눈은 절대로 두려워 하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고 헌신하며 보다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연구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바울사도가 그런 사람이요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줄을 잇는다.

예수님 당시 화려함 옷을 입고 거룩하기 그지없는 언행을 일삼던 대 제사장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 듯 했고 그 앞에 붙들려온 예수님은 물에 빠진 새앙쥐 꼴임이 분묭했다.
그러나 대제사장은 자기네의 기분에 들지 않는 대상을 어떻게 죽여야하는가를 연구하는 사람이요 예수님은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을 살릴까하는 문제로 고심하던 분이시다.
십자가 사건이후 역사의 평가가 이들에게 각각 어떻게 내려 졌는가를 살펴볼 필요기 있을까?
우리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람 살릴 생각을 하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보다 근본적인 유익을 줄 수 있을까를 연구하며 또 그 연구한 바를 성실하게 실천하는 참 사랑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5. 인간(人間)과 컴퓨터
컴퓨터는 아주 복잡한 계산들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실 인간보다 더 훨씬 빨리 할 수 있다. 컴퓨터는 또한 일정한 형태의 기억장치와 일정한 형태의 언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컴퓨터가 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컴퓨터는 새로운 생각을 고안해 낼 수 없다는 것이다. 컴퓨터는 그 안에 입력된 것만 생각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인간은 독창적(獨創的)으로 생각할 수 있는 존재다. 아니 그 이상이다. 우리는 우리가 바로 지금 이 순간에 하고 있는 일들을 할 수가 있다. 즉 우리가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가를 우리 자신에게 물음으로서 자신의 외부에 서서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자의식이 있으며 자기 비판을 할 수 있다. 우리는 또한 우주에 대해서 끊임없이 탐구적이다. 어떤 과락자가 다른 과학자에게 천문학(天文學)적으로 말해서 인간은 극도로 미미한 존재라고 말했다. 그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의 동료 과학자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그렇지요,그렇지만 천문학적으로 말하면 인간은 천문학자입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6.사고하는대로 사는 인생(생각이 그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도서자료 :  부부 커뮤니케이션, 예영, 가끼다니 마사끼, 조영상 옮김, 1995.)

"인생의 대부분의 불행은 자신에 관계되는 사실에 대해 잘못된 사고 방식을 가지는 것에서 생긴다.   사건을 건전하게 판단하는 것은 행복에로의 커다란 일보가 된다."  라는 말은 진리입니다.  연습량이 그다지 많지 않은 피아니스트가 대답 하였습니다.  "나는 머리속에서 연습하고 있다."라고.  머리속에서 연습하는 것은 아주 효과가 있습니다.   생각하는 것은 모든 면에서 우리들에게 영향을 줍니다.   농구공을 가지고 실제로 연습한 팀과 단지 머리속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상상하는  훈련을 한 팀 사이의 향상의 정도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판명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비참한 실패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기가 말한 그대로의 인간이 되어 가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상상력을 부정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커다란 손실입니다.


생각 없는 말 한마디
  어느 날 매우 뚱뚱한 친구가 우리 집을 방문했습니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어릴 때 자주 들었던 농담을 한 마디 했습니다. "어서 앉아. 다리가 너무너무 수고했겠다!" 이 말을 입 밖에 내놓은 그 즉시 나는 아차 실수를 했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당황했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내뱉은 말을 어떻게 주워 담을 수 있겠습니까? 그 직후에 나는 혼자 이런 생각을 하며 자위할 수도 있었습니다. "캐롤, 괜찮아.(마음이 썩 불편한 걸!) 어쩌다 한 번 그런 생각없는 말을 한 걸 가지고 뭘 그래.(어쩌다가 한 게 아니라 자주 한단 말이야!) 넌 정말 좋은 사람이야. (누가그렇대?) 넌 자아를 사랑해야 해.(그래. 그건 알아. 하지만 어떻게?)" 솔직히 말해서 그런 식의 자위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내가 범한 실수를 계속 생각해 보았자 아무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께 그걸 말씀드리고, 내가 생각 없이 한 말 때문에 친구의 마음이 상치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또 그 말 때문에 내 마음 속에 생긴 죄책감과 무거운 감정을 없애 주시기를 구한 후, 내가 어떻게 했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내 생각을 고정시키면, 하나님께서는 나로 용납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시며 나의 나 된 것을 인하여 기쁨까지도 맛볼 수있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생각으로 지은 죄

어떤 사람이 꿈 가운데 하늘 나라에 가 보았습니다. 하늘 나라에 가보니 천사가 큰 책을 그이 앞에 갔다 놓습니다. "이것이 무슨 책이냐?"고 물어 보니까 "그 책에는 당신이 세상에 있을 때 행한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다고"고 대답했습니다.
첫장을 들추니까 잔 글자로 가득 씌어져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것은 무슨 기록입니까?" 하고 물으니까 천사가 대답하기를 "당신이 세상에 살 때 행동으로 지은 죄입니다."라고 합니다
둘째장 - 더 잔글씨 - 말로 지은죄
세째장 - 더 잔글씨 - 마음 가운데서 생각으로 지은죄
다음장 - 글자가 전혀 보이지 않고 새까맣습니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 이것은 당신의 마음입니다. "


생각은 깊게
  
 미국 독립전쟁 때 두 팔을 잃어버린 상이군인이 뉴잉글랜드에 살고 있었다.그는 나룻배로 사람들을 태워나르며 겨우 생계를 잇고 있었다.그는 노를저을 수 없었다.그래서 발로 움직이는 페달을 장치해 나룻배를 움직였다.
어느날 풀턴이라는 사람이 이  광경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배 밑바닥에서 증기선을
구상했고 결국 증기선을 만들었다.자동차의 발명도 상을 당한 어머니에게 빨리 달려가고 싶은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다.문명은 사소한 것을 깊이 있게 생각하는 데서 발전한다.


생각은 밝게
 현실을 직시해야 하되 너무 비관적이지 말자.오른쪽 다리가 약간 마비되는 듯한 증세에 병적인 공포심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이 사람은 늘 『이러다가한 순간에 마비될거야』라고 중얼거렸다.어느날 부인과 함께 모임에 참석했는데 식사 도중 오른쪽 다리를 슬쩍 꼬집어 보던 그는 『결국 내 다리가 마비되고 말았어』라고 슬픈 목소리로 말했다.그러자 부인이 귓속말을 건넸다.『여보,지금 꼬집고 있는 것은 당신 다리가 아니라 제 다리예요』


생각을 바꿔 행복해지는 열 가지 방법

1.자신의 편견을 파악한다.

2.모든 잘못을 내탓이오로 단정하지 않는다.

3.최악의 순간보다 최상의 순간을 상상한다.

4.쉬운 해결책을 찾는다.

5.성공했을때의 모습을 상상한다.

6.낙천주의자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한다.

7.좋았던 일의 목록을 만든다.

8.주위사람들과 기쁨을 나눈다.

9.즐길 수 있는 목표를 찾는다.

10.자신이 할 수 있는 한계를 정한다.

펜실바니아대학 교수이며 심리학자인 마틴 셀리그먼 박사의 글 입니다.

 

 생각의 영향력
 
   그 사람의 생각하는 것을 보고, 그의 사람됨을 알  수가  있습니다.
호돈 (Nathaniel Hawthorne)은 Ernest라는 소년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산 기슭에 있는 큰 바위 얼굴을 동경하듯 바라보곤 했습니다. 그것은 강하고, 친절하며, 존경이 가는 얼굴로서, 소년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그 마음에는 언젠가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인물이  태어나리라는 전설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을 통하여, 또 성인이  되고난 후에도 어네스트는 큰 바위 얼굴을 보고 닮은 사람을 계속  찾았습니다. 어느날 사람들이 전설에 대해 토론을 벌일 때, 누군가가 "보라, 보라, 어네스트가 바로 큰 바위 얼굴을 닮았다"고  외쳤습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그는 자기 생각대로 된 것입니다.


 생각의 전환

               문제 해결을 위한 비법

옛날 그리스에서는 눈금없는 자와 컴퍼스만 가지고 모든 도형을 작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직각과 같은 특수각을 제외하고는 임의의 각을 3등분 하는 것이 해결되지 않았다. 고대 그리이스 이후 2000여년 동안 많은 수학자들이 이 문제를 푸느라 매달렸는데도 불구하고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마침내 이 문제에 결론은 내린 사람은 17세기의 수학자 데카르트(R. Descartes ; 1596~1650)이었 다.그의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결 론

자와 컴퍼스 만으로는 임의의 각을 삼등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자 수학자들이 불만섞인 목소리로 소리쳤다.
수학자들: 이게 뭐야? 이걸 말이라고 하는 거야? 너 지금 어른을 놀리냐?
데카르트 : 당신들은 '어떻게 작도하면 될까 ?' 하는 것만 생각하면서 2000년이란 세월을 보낸 바보들이야. 무엇 때문에 안되는가 하는 것을 체계적으로 증명해 보이겠다. 그래야 다시는 그걸 고민하다가 숨넘어 가는 일이 없을 게 아냐 ?

2000년도 더 넘게 계속되어 온 이 고민스러운 문제에 데카르트가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던 것은 사고방식을 달리한 데서 비롯되었다. 다른 수학자들은 "자와 컴퍼스만 가지고 어떻게 작도하냐 ?"하고 그 방법을 찾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을 때 데카르트는 자와 컴퍼스만으로 작도할 수 있는 형태는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였다.
이와 같이 기존의 방법에서 벗어나 생각을 달리해 본 것이 뜻밖의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그러자 그 문제 때문에 청춘을 보낸 수학자들은 청춘을 보상해달라고 길거리에서 하소연 했다는 전설(?)이 있다.

그러면 데카르트는 자와 컴퍼스로 작도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었을까 ? 먼저 더하기 연산이다. a라는 길이와 b라는 길이가 있을 때, a+b라는 길이를 작도하려면 긴 선분에 각 길이를 컴퍼스로 그대로 옮겨놓으면 된다. 또 빼기는 반대로 해주면 된다. 곱하기와 나누기는 비례 관계를 이용한다.
이런한 사칙연산 외에 할수 있는 작도는 제곱근을 구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은 사람은 중학교 과정의 수학책 '작도'부분을 보면 나와있음) 그러므로 자와 컴퍼스로 작도할 수 있는 것은 사칙연산과 제곱근뿐이다.

이제는 각을 3등분 하는 문제를 방정식으로 바꾸어, 이 다섯가지의 계산만으로 풀수 있는지를 살 펴보면 된다. 그런데 그 식을 찾아보면, 임의의 a 에 대하여 X^3 - 3X + a = 0을 만족하는 X를 찾는 문제 가 된다. 이 계산은 특수한 a가 아니고서는 사칙연산과 제곱근의 계산만으로는 풀수 없다. 그러므로 임의의 각을 3등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다.

뚜렷한 수학적 지식이나 문제해결에 대한 계획 없이 그냥 어떻게 하다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요행을 바라고 하는 일은 항상 실패로 돌아가기 마련인 것이다. 그래서 중국의 손자는 " 승리를 해놓고 싸움을 한다."라는 이해하기 힘든 말을 했던 것이다. 그것은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통해 상대와 나의 장 단점을 안 후에 이길 수 있다면 움직이라는 말인 것이다.

또 한가지 이 예화에서 배울 것이라면 생각의 전환이다. 이 지상에 나타났다 사라져간 수많은 인류의 스승들은 모두 '그대의 실체를 찾기 위한다면 마음을 버리라'고 말한다. 그런데 마음을 버리려 하면 할 수록 마음은 결코 버려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버리려는 그 의도가 바로 또 하나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아 ! 그런데 당신은 이것을 보는가 ? 바로 당신은 이 모든 과정들 -- 마음속에 생각이 일고, 이 생각들을 버리려 하고, 생각들이 버려지지 않고, 그 때문에 괴롭고 -- 하는 이 모든 과정들을 당신은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이 마음 밖에서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일까?


생각의 주파수를 맞추라
나는 아이들이 아직 어릴 때 그들은 종종 사소한 일로 다투었고 싸움이 끝나면 아이들은 항상 뾰루퉁한 채 골이 나있었다.
  그러면 나는 손가락으로 이마를 가볍게 문지르며 이렇게 말하곤 하였다.  "너희들의 마음은 라디오와 같은 거야, 다이얼은 바로 여기지" 나는 장난스럽게 오른쪽 귀를 비틀며 다시 왼쪽 귀를 비틀며 말했다.  "이것들이 작은 다이얼 손잡이란다. 왜 다이얼을 돌려  더
재미있는  프로를 듣지 않니?"당신과 나에게는 주파수를 맞출 파장을 선택할 능력이 있다.  그 파장 중에는  당신의  마음속에  평화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있고  불협화음을  낳게 하는 것도 있다.  적극적인 생각들이 라디오 방송국이라고 가정해 볼 경우,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몇 가지 적극적인  파장이 있다.
 '사랑, 희망, 기쁨,  평화,  용기.  환호, 그리고 재도전'정말 마음속으로 원한다면 당신은  라디오 방송국처럼 이러한 부호들을 내 보내는 정서의 근원지를 찾을 수 있다. 그것에 지금부터 주파수를 맞추라, 그러면  곧 활기 있는 승리의 한 날이 될 것이다.


생각의 중요성
 사람에게는 각각 가장 버리기 어려운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금전욕, 명예욕, 지위욕, 색욕, 식욕, 등등으로 각각 다르지만 무엇인가 하나 또는 몇 가지의 버리기 어려운 욕망이 사람을 지배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이 최후의 자기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을 버리기까지는, 참된 신앙이 주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생각의 중요성
 
 옛날 바닷가에 어떤 사람이 살았다. 그는 해오라기와 친하게 되어 그가 바닷가에 나가기만 하면 날아와서 어깨나 손위에 앉곤 했다. 그는 그 해오라기 얘기를 아내에게 했다.  아내는 그 해오라기 한 마리를  잡아오라고 하였다. 잡아올 마음을 먹고 이튿날 바닷가에 나갔더니 해오라기는 한 마리도 날아오지 않았다. 이것은 그에게 해오라기를 잡으려는 기심(機心)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심이란 이렇게 겉으로는 아닌 체하면서 속으로 품고있는 사심(邪心)이다.
  예로부터 조류(鳥類)는 인간의 기심에 예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江南)의 아파트촌인 압구정동(狎鷗亭洞)은  세조(世祖) 쿠데타의 공신(功臣)이요 벼슬밭에서 영화를 누렸던 권신(權臣) 한명회(韓明澮)의 정자 이름에서 비롯된 동명이다. 그는 벼슬에 욕심없이 강촌(江村)에 은퇴해 산다는 허울을 위해 이 강변에다 갈매기와 친한다(狎鷗)는 뜻으로 압구정을 짓고 아호(雅乎)도기심을 잃은 노인이라 하여 `망기노(忘機老)'라고 자칭하였다.  하지만 기심에예민한 갈매기는 이 정자를 피해 날았던 것 같으며, 뜻있는 선비들은 친할 `압(狎)'이 아니라 짓눌러버릴 `압(押)'구정으로 불러 내렸던 것이다.
  병자호란 때 인질로 잡혀갔던 소현세자(昭顯世子)따라 우리 나라에 온 굴씨(屈氏)라는 궁녀(宮女)가 있었다.  한국 땅에서 살다 죽은 이 굴씨는 휘파람으로 온갖 새를 불러들이고, 불러들인 새를 손가락 끝으로 마음대로 다루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사람들이 별다른 비결이라도 있는가고 물으면, 기심없는 천진(天眞)한 경지에 들면 새는 사람을  피하지 않는다고 대견스럽지 않게 대꾸하곤 했다.
  한말, 헌종(憲宗)-철종(哲宗)-고종(?.宗) 3대를 거쳐 어전에서 판소리를 읊었던 이날치(李捺致)라는 명창(名唱)이  있었다. 이 명창의 새 타령을 들은 일이 있다는 시인(詩人) 임규(林圭)는 이렇게 적어 남기고 있다. `어릴 적 고향인 익산(益山) 근처 심곡사(深谷寺)에서 이날치의 새 타령을 들은 일이 있는데 그가 새 소리를 낼 때마다 뻐꾹새인지 뭔지는 알 수 없으나 많은 산새들이 날아 들어 그를 에워싼 것을 보고 무척 신기하게 생각했었다'고-.
  신앙이나 예술이나 수양에서 기심을 잃은 신묘한 경지에 이르면 새와 사람 사이에 격의가 증발해 버리는 것일까-. 그렇다면 새가 사람을 보고 피하는 것은 권욕(權慾)이며 이욕(利慾), 명욕(名慾), 음욕(淫慾)..., 위선, 시기, 모략, 음모...등 온갖 잡심이 범벅이된 것을 꿰뚫어 본 때문일까-. 그렇다면 도시에서 새가 사라지는 현상은 비단 공해만도 아닌 범람하는 기심 때문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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