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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 성막의 역사

힐링&바이블센터 2006. 5. 1. 17:48

2. 성막의 역사


출33:7ff에는 "회중의 막"이라는 이름이 원래는 일반적인 장막으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나타난다. 아마도 이 곳은 공식적인 한 사람, 바로 모세가 드나들었던 곳이었을 것이며, 그것의 출입구에서 신적인 현현의 표식에 의해 처음으로 여호와와 백성들 사이에 공식적인 교통의 자리로서 분리되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이러한 일시적인 형태를 대신하여 후대에 기술적으로 건축되었던 '성막'(the Tabernacle)의 전신이다.

곧 후에 이스라엘은 시내산 가운데에 이르렀고, 모세는 그가 40일동안 산에 머무르는 동안 보여진 양식에 따라, 여호와에 의해 그의 경배를 위한 특별한 건축을 지시받게 되었다. 건축에 필요한 것들은 백성들에 의해 자유롭게 제공된 물질들로 충당되었고, 건축감독은 "우리의 아들이요, 훌의 손자인 유다지파의 브살렐이었고, 아히사막의 아들인 단 지파의 오홀리압의 도움을 받게 된다(출31:2,6). 성막과 여러 기구들은 8개월 후, 즉 출애굽한지 2년째 첫 달, 니산월의 첫 날에 완성되었다(출40:17). 광야에서 길을 가고 있을 때나 또한 멈추었을 때 뿐만아니라, 모압을 지날 때에도 성막은 이스라엘의 사령부의 위치에 있었으며 가나안에 도착했을 때에도 여호수아는 그들의 적들에 대한 대부분의 정벌때마다 그 성막을 동반하였다. 이러한 모든 이동에서 성막은 하나씩 분리되어 황소들이 끄는 수레들에 실려 옮겨졌고 제사장들의 지도하에 레위족들에 의해 담당되었다. 또한 매번 머무는 곳마다 다시 세워졌다. 이스라엘의 지파들은 하나님의 지시에 의해 행진할때나 머물러 캠프를 세울 때마다 모두 성막 주위의 일정한 지역에 배치되었으며, 낮엔 구름기둥, 밤엔 불기둥이 출발과 멈추는 신호를 나타내었다. "천천히 타는 덤불"(출3:2)처럼 그것은 하얗게-낮엔 연기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것은 붉은색-밤엔 불처럼-이었다. 때론 그것은 한편에 어둠이 있었고, 다른 한편에 광명이 있었다(출14:20).

후에 여호수아의 사역 속에서 성막은 실로에 세워졌고(수18:1), 사사들의 시대동안 그곳에 있었다. 엘리 시대에 와서야 성궤가 그곳에서 옮겨졌고(삼상4:4), 결코 다시 돌아가지 않았다. 아마도 성막의 구조들 중 목재로 된 부분들은(물론 커튼들은 자주 교환되었을 것이다) 튼튼하게 짜여지고 금으로까지 입혀졌을지라도 낡고 부패하여져서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을 것이다. 탈무드 전통에 따르면 실로에서 여전히 영구성을 위하여 '돌'로 만들어진 구조물들이 발견된다고 한다. 그러나 아마도 원래의 성막의 위치나, 존재에 대한 명확한 언급은 없다.

다윗 시대에 진설병이 한 때 놉에 있었던 것으로 보아(삼상21:1-6), 성막의 성스런 기구들 중 적어도 하나는 그곳에 있었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특별히 많은 제사장들이 그곳에 있었던 것에서(22:11) 보아서도 그러하다. 다윗 통치 초기에 "기브온의 높은 곳"은 번제단이 있는 진정한 성막의 몇 부분들을 가지고 있었다(대상16:39; 21:29; 비교. 왕상3:4; 대하1:3-6). 이것이 그러한 성막에 대한 최후의 진술이다.

이후 솔로몬에 의해 완성된 '성전'에 의해 성막의 대부분은 대치되었고, 모세의 성막 안에 있던 모든 나머지 기구들은 의심할 것 없이 성전으로 포함되었을 것이다(대하5:5). 그러나 촛대는(만약 있었다면) 진설병상과 마찬가지로 다른 여러 가지 기구들과 함께 새것으로 대치되었을 것이다(왕상7:49). 물두멍도 새것으로 대치되었다(왕상7:23, 27). 느부갓네살에 의한 성전의 파괴는 그러한 성스러운 제물들을 바빌론으로 옮겨지게 하였고(렘52:18,19) 다른 몇몇의 보고들도 그것을 전제하고 있다(대하36:7). 거기에는 그 기물들이 그 도시의 몰락 때까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단5:2.3), 정복자 고레스가 유대인들을 귀환시킬 때 함께 귀속되어 에스라의 영도아래(스8:33) 안전하게 예루살렘으로 돌려졌다(스1:7-11; 스5:14,15; 7:19). 그러나 이 때의 기구들은 대부분 성소에서 쓰이는 작고, 많은 "그릇류"가 대부분이었으며, 성궤나 중요한 성막기물들에 대한 언급은 없다. 후대의 많은 히브리 전통들은 성궤가 예레미야에 의해서 숨겨진 것으로 전하고 있다.

거룩한 도시의 '진정한 수호신'(산상4:3)은 여러번 성전의 신성을 더럽혔던(왕하12:18; 18:16; 대하25:23; 28:24) 국내.외의 약탈자들 중 하나에게 빼앗겼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설병상에 대한 언급은 히스기야 시대에도 보이며(대하29:18), 요시야 시대에 발견된 율법책(대하34:5)은 성궤안에 들어있던 원본의 율법책이 복사되었다는 사실을 암시해 준다.

몇몇 성서외의 기록에서 Herodian 성전의 기구들을 언급하며, 그 중 일부가 성막의 것들과 동일한 것일 것이라는 지적이 있을 뿐, 역사 속에서 더 이상의 기록은 사라지고 말았다.

출처 : 전도종합/3500만명의 영혼구령카폐
글쓴이 : Moses.cane.you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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