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성화(聖化):Sanctification [영어] Sanctification   성령의 역사로 좌와 더러움에서 분리되어, 본래 하나님의 성질이신 [거룩함]에 참여하는자로서 성장하는 일. 성화는 하나님측에서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된 인간측에 있어서의은혜로 말미암아 구원된 인간측에 있어서의 일을 말하고 있다. 이 말은 성서중에는 보여져 있지 않으나, 성서의 사상을 나타내는 말로서 중요하다.   이것은 본래 [분리]를 의미하는[거룩]성의 개념에서 온것으로서, 성서에는 다만 인간의 수양에 의해 이른바 성인의 영역에 도달한다는 사상은 없다. 하나님께서 성령에 의해 주시는 [성](聖)을, 인간은 경외과 감사로서 자신의 생활중에 받아들여, 이것을 실현하여 가는 것이다.   구약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성결의 명령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기의 백성으로 삼으신 일에기초하고 있는데(레 11:44,45), 이점 신약에 있어서는, 구약에 보여져 있는 의식적 경향을 넘어, 인격적 관계로서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그 신앙에 의해 죄에서 속량되어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롬 3:24). 또 모든 신자는 세례에 의해, [성결케 하시는 분]이신 그리스도의 인격에 참여하여, [그리스도를 옷 입는 자]로서 이미 [하나님의 자녀]로 되어 있다(고전 6:11,갈 3:26,27,히 2:11). 그는 이미 더러워져 있는 [옛 사람]이 아니라,성결케 된 [새 사람]이다(골 3:9,10).   이 은혜의 사실이 인간의 생활에 있어서의 성화의 근거로 된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죄에서 해방된 자는, 이미 실제생활에 있어서도 죄에 머물러(거해)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롬 6:1,2). 그리하여 그를 성결케 하신 은혜는, 그를 새로운 생활에도 재촉하는 명령아래 서게 한다. 그는 은혜에 응답하여, 자기를 거룩한 제물로서하나남께 바치도록 결의하지 않으면 안된다(롬 12:1).   이같이 하여 열린(시작된) 성화의 걸음은, 다시 종말시의 완성에 대한 희망에 의해 유지되고, 강화된다. [성도로서 부르심을입었다]고는 하나, 아직 허물 많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어린 아이]는, 드디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라는 것을 믿는 까닭에(엡 4:13,고전 1:2,3:1), 이러한 [완전한데 나아가는] 것이다(히 6:2).   성화는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 것인데, 그 중심은 특히, 사랑에 있어서 자람이다(갈 5:22,23,엡 4:15,16,I요 4:17,18). 서로 [형제를 사랑]하는 교제 중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는 때문이다(I요 4:12). 따라서, 성화는 단지 개인적 경건의 문제에 한정된 것이 아니고, 사귐의 공동체인 교회의 일이기도 하다(엡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