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공간/성경공부 자료실

성경의 계보

힐링&바이블센터 2008. 10. 24. 09:51

성경 계보는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창세기 계보, 역대상 계보, 마태복음/누가복음 계보
누가 누구를 낳고...이렇게 정확하게 일일이 알기 원하신다면 성경 본문을 직접 찾아보는 것이 낫겠습니다.
공간의 제약상 일일이 그 본문을 다 복사해서 올릴 수는 없고....넷상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게끔 자료가 있는 사이트를 대신 올려드릴께요.



창세기 5장 족보

창세기 5




1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되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3 아담이 일백 삼십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4 아담이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5 그가 구백 삼십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6 셋은 일백 오세에 에노스를 낳았고

7 에노스를 낳은 후 팔백 칠 년 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8 그가 구백 십이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9 에노스는 구십 세에 게난을 낳았고

10 게난을 낳은 후 팔백 십 오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1 그가 구백 오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2 게난은 칠십세에 마할랄렐을 낳았고

13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 사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 그가 구백 십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5 마할랄렐은 육십 오 세에 야렛을 낳았고

16 야렛을 낳은 후 팔백 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7 그가 팔백 구십 오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8 야렛은 일백 육십 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19 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 그가 구백 육십 이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21 에녹은 육십 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23 그가 삼백 육십 오 세를 향수하였더라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25 므두셀라는 일백 팔십 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 팔십 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7 그는 구백 육십 구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28 라멕은 일백 팔십 이 세에 아들을 낳고

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30 라멕이 노아를 낳은 후 오백 구십 오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31 그는 칠백 칠십 칠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32 노아가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창세기 10




1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2 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3 고멜의 아들은 아스그나스와 리밧과 도갈마요

4 야완의 아들은 엘리사와 달시스와 깃딤과 도다님이라

5 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방언과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

6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7 구스의 아들은 스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며

8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처음 영걸이라

9 그가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군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은 특이한 사냥군이로다 하더라

10 그의 나라는 시날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11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와

12 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센 (이는 큰 성이라)을 건축하였으며

13 미스라임은 루딤과 아나밈과 르하빔과 납두힘과

14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더라 (블레셋이 가슬루힘에게서 나왔더라)

15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16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17 히위 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과

18 아르왓 족속과 스말 족속과 하맛 족속의 조상을 낳았더니 이 후로 가나안 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처하였더라

19 가나안의 지경은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

20 이들은 함의 자손이라 각기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대로이었더라

21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22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23 아람의 아들은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며

24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으며

25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26 욕단은 알모닷과 셀렙과 하살마웹과 예라와

27 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

28 오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

29 오빌과 하윌라와 요밥을 낳았으니 이들은 다 욕단의 아들이며

30 그들의 거하는 곳은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의 동편 산이었더라

31 이들은 셈의 자손이라 그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32 이들은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그 세계와 나라대로라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땅의 열국 백성이 나뉘었더라



창세기 11
10 셈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셈은 일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11 아르박삿을 낳은 후에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2 아르박삿은 삼십 오 세에 셀라를 낳았고

13 셀라를 낳은 후에 사백 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 셀라는 삼십 세에 에벨을 낳았고

15 에벨을 낳은 후에 사백 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6 에벨은 삼십 사 세에 벨렉을 낳았고

17 벨렉을 낳은 후에 사백 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8 벨렉은 삼십 세에 르우를 낳았고

19 르우를 낳은 후에 이백 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 르우는 삼십 이 세에 스룩을 낳았고

21 스룩을 낳은 후에 이백 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2 스룩은 삼십 세에 나홀을 낳았고

23 나홀을 낳은 후에 이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4 나홀은 이십 구 세에 데라를 낳았고

25 데라를 낳은 후에 일백 십 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6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27 데라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28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본토 갈대아 우르에서 죽었더라

29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비며 또 이스가의 아비더라

30 사래는 잉태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31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 그 손자 롯과 그 자부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으며

32 데라는 이백 오 세를 향수하고 하란에서 죽었더라



창세기 22
20 이일 후에 혹이 아브라함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밀가가 그대의 동생 나홀에게 자녀를 낳았다 하였더라

21 그 맏아들은 우스요 우스의 동생은 부스와 아람의 아비 그므엘과

22 게셋과 하소와 빌다스와 이들랍과 브두엘이라

23 이 여덟 사람은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처 밀가의 소생이며 브두엘은 리브가를 낳았고

24 나홀의 첩 르우마라 하는 자도 데바와 가함과 다하스와 마아가를 낳았더라

창세기 25

1 아브라함이 후처를 취하였으니 그 이름은 그두라라

2 그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을 낳았고

3 욕산은 스바와 드단을 낳았으며 드단의 자손은 앗수르 족속과 르두시 족속과 르움미 족속이며

4 미디안의 아들은 에바와 에벨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니 다 그두라의 자손이었더라

11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고 이삭을 브엘라해로이 근처에 거하였더라

12 사라의 여종 애굽인 하갈이 아브라함에게 낳은 아들 이스마엘의 후예는 이러하고

13 이스마엘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 이름과 그 세대대로 이와 같으니라 이스마엘의 장자는 느바욧이요 그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

14 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

15 하닷과 데마와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니

16 이들은 이스마엘의 아들들이요 그 촌과 부락대로 된 이름이며 그 족속대로는 십이 방백이었더라

17 이스마엘은 향년이 일백 삼십 칠 세에 기운이 진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18 그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하였더라

19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20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창세기 35
22 이스라엘이 그 땅에 유할 때에 르우벤이 가서 그 서모 빌하와 통간하매 이스라엘이 이를 들었더라 야곱의 아들은 열 둘이라

23 레아의 소생은 야곱의 장자 르우벤과 그 다음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이요

24 라헬의 소생은 요셉과 베냐민이며

25 라헬의 여종 빌하의 소생은 단과 납달리요

26 레아의 여종 실바의 소생은 갓과 아셀이니 이들은 야곱의 아들들이요 밧단아람에서 그에게 낳은 자더라

27 야곱이 기럇아르바의 마므레로 가서 그 아비 이삭에게 이르렀으니 기럇아르바는 곧 아브라함과 이삭의 우거하던 헤브론이더라

28 이삭의 나이 일백 팔십세라

(그 이하 지면상 생략...창세기 35장 이후의 계보는 직접 성경 본문을 찾아보세요...그리고 다음의 사이트에서 보셔도 됩니다.

http://www.calvary-e.com/성경/newfile14.htm)





역대상 족보 : http://kcm.co.kr/ency/names/names.html
예수님 족보 : 마태복음/누가복음 비교하며.... http://kcm.co.kr/ency/names/names.html




그 중, 제일 중요한 예수님의 족보에 대해서만큼은...공간의 여유가 있는 관계로 상세히 올려봅니다.


마태복음 1장

(마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마 1: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고
(마 1: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마 1: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마 1: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마 1:6) 이새는 다윗왕을 낳으니라 ○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마 1: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마 1:8)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
(마 1:9)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마 1:10)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시야를 낳고
(마 1:11)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를 낳으니라
(마 1:12) ○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마 1:13) 스룹바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리아김을 낳고 엘리아김은 아소르를 낳고
(마 1:14) 아소르는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킴를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마 1:15)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마 1: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마 1:17) ○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 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 열 네 대요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 네 대러라
(마 1:18) ○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눅1:27
(마 1:19)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신24:1
(마 1: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눅1:35, 사7:14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22)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마 1:23) ㄱ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 1:24)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 왔으나
(마 1: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1:1-17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시작을 아담으로 시작하지 않고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한다. 아담은 최초의 사람이기는 하지만 그가 범죄 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사람이기 때문에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으로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즉 영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처음으로 형성된 사람인 것이다. 이로써 육체적인 족보의 의미보다는 영적인 혈통을 더 중요시하고 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갑자기 보내신 것이 아니라 2000년 전에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창13:16, 롬4:16-17) 것을 이루시는 것이다.
다윗의 자손임을 밝힌 것도 예수 그리스도는 왕통으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야를 보내시는 것이다. 다윗은 자기 집안의 왕국이 이 세상 끝까지 존속할 것이며 한 왕은 해와 달이 비치는 한 왕좌에 올라 있을 것이라는, 보다 분명한 약속을 받았다(시72:5, 시89:29, 삼상7:8-16)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유대인들은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는 것은 일반적이었다.

바이블
1절 원어에는 Bivblo"(비블로스)가 있는데 유일하게도 이곳에서 한번만 언급된다. 영어의 바이블 The Bible, 도이치어의 비벨 Die Bibel, 프랑스어의 비블 La Bible이라는 말은 라틴어의 비블리아 Biblia에서 나온 것이다. 이 라틴어는 그리스도의 ta biblia에서 나왔으며, 이것은 그리스어의 비블로스 biblos의 복수형이며 <책>을 의미한다. 고대 필사 재료였던 파피루스, 즉 종이 풀의 줄기를 가리키는 그리스어에서 온 것이다.


열 네 대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님까지 세 그룹으로 아브라함-다윗왕까지(2-6절), 다윗왕-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12-16절), 바빌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예수님까지(12-16절)로 나누었다. 17절에서 각 그룹은 열 네 대를 포함하고 있다. 그런데 두 번째 그룹에서는 역대상1장-3장으로 보아 세 세대가 빠져있다. 도한 세 번째 그룹은 열 세 이름만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학자들은 "다윗(dWID;)의 이름에 포함된 히브리어 자음의 수치의 합이 열 넷이 된다는 데에 있다"고 설명한다.
예수님의 족보에는 거룩하고 권위 있는 왕통으로만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룻은 모압 여자였고 라합은 기생이었으며 다말은 간부(奸婦)였다. 마태는 유대인 사회에서도 심한 성차별의 문화가 존재함에도 그것도 상식적으로 깨끗하지 못한 여인들을 포함하였다. 족보 전체에 걸쳐서 나타나는 낳았다(ejgevnnhsen:에게네센)는 주로 법적인 혈통을 말하는 단어이다. 16절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동정녀 마리아게서 예수 그리스도가 나셨지만 법적으로도 분명히 그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혈통을 잇고있다는 것을 명백히 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족보와 교훈
(마태복음과 누가복음 족보의 비교) 마1:1-17, 눅3:23-38
사람은 누구나 족보가 있다. 다만 정확하게 모를 수 있다는 것뿐이다. 그 족보를 추적하여 따라가면 결국은 아담과 하와를 만나게 되고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사실에 접하게 된다. 진화론자들은 이를 부인하고 인류의 조상을 우랑우탄과 같은 동물로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에서 예수님의 족보를 보면 사람 외에 다른 동물은 언급되지 않는다.
누가가 누가복음 3:23-38절을 기록할 때 "사람들이 아는대로"(눅 3:23)라고 언급함으로 당시에 예수님의 족보에 대해서 탓하거나 문제삼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누구든지 이해하고 인정하는 족보임을 말하고 있다.
누가복음의 족보는 마리아의 남편 요셉으로부터 시작하여 아담과 하나님까지 이어지는 인류 최대의 족보인 셈이다. 물론 성령으로 잉태하신 예수님의 족보는 곧 하나님이 직접 잉태케 하심으로 사실상 요셉의 족보를 따라가지 않아도 하나님의 직접적인 아들이 되시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쉽게 이 문제를 이해하기 어려웠고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다. 그래서 요셉의 족보로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하나님으로부터 아담으로 이어지는 족보를 추적하다보면 중요한 시기에 나뉘어지는 곳이 있다. 이 때 어느 쪽으로 이어지냐 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다. 결국 후세에 사람이 없거나 이름을 낼 만한 인물이 나타나지 않으면 그 족보는 끊어지게 마련이다.
첫 번째 분깃점은 아담의 아들들 가인과 아벨과 셋으로 나뉘어진다. 가인은 아벨을 죽이게 되고 아벨 대신 난 아들 셋으로 인류의 족보는 이어지며 셋의 8대손인 노아까지 이어진다. 노아는 셈(황인종의 시조) 창 11:10-27과 함(흑인종의 시조) 창 10:6과 야벳(백인종의 시조) 창 10:2로 이어가는데 예수님의 족보는 셈으로 이어지며 9대 손인 아브라함까지 간다. 그런데 마태복음의 족보는 이곳 아브라함부터 시작한다. 마태는 아담으로부터 내려오는 죄가 청산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들을 예수님의 족보에 언급하기 싫었는지 모른다. 마태는 단순히 인류의 족보가 아닌 믿음으로 시작하는 족보를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믿음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게 된다. 마태복음 1장 1절의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보는 이 시각에는 누가복음도 마찬가지이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족보가 일치하는 부분은 아브라함으로부터 다윗까지 13대에 걸쳐있다.
다윗이 밧세바에게서 난 두 아들로 나누어지는데 마태복음은 솔로몬으로 이어지며 누가복음은 나단으로 이어진다. 마태복음은 왕통으로 이어지는 솔로몬을 따르게 되고 누가복음은 평범한 사람 나단으로 이어간다. 마태는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며 누가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으로 누가복음에서 제일 많이 언급된 인자(人子) 우리와 같은 사람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을 말하고 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족보의 차이를 두고 잘못되었다고 보는 시작도 있으나 잘못이 아니라 누구를 따라 가느냐 하는 관점이 다른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족보에서 누가와 마태 는 서로 다른 예수님을 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잘못이 아닌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게되는 것이다. 마태는 솔로몬 이후 유다왕국의 남유다 왕들의 족보로 이어간다. 이 왕통계보는 악한 왕으로 알려진 시드기야왕 때에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에 의해 B.C. 586년(왕하 24:18)에 마감한다.
하나님은 더 이상 유다 왕들을 통해서 이어갈 수 없다고 생각하시고 바벨론 통해서 멸망하게 하신다. 그 후 여고냐로부터 요셉까지 12대가 내려가서 예수님이 탄생하게 되신다. 마태가 이러한 유대의 왕들을 따라 족보를 따라갈 때 누가는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 빼곡이 적어넣는다. 그래서 누가복음의 족보는 마태복음보다 훨씬 복잡하고 길게 이어진다. 그러면서도 그 인물들이 두드러진 인물이 없다. 이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로 이루어졌음을 말하고 죄인 그대로 내려오는 것이다.
결국 아담이후 내려오는 인간의 족보는 죄의 얼룩 그 자체였다. 마태는 왕들을 따라 족보를 이어왔지만 유대의 대부분의 왕들은 악한 왕들 뿐 이었다. 그래서 바울은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롬 3:9),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롬 5:14)고 말한다.


1:18-25 성령으로 잉태하신 예수 그리스도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한 것은 '약혼'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유대인의 정혼한 사이는 법적으로 나누일 수 없으며 정혼한 기간 중에 어느 한편이 죽으면 과부나 홀아비가 되어 살았다. 성령으로 잉태된 것에 대해서 인간적으로 이해하기는 어렵다.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작용했음을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이 천지를 만드신 분이라는 것을 믿는다면 성령으로 잉태케 하신 것도 믿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것은 이미 구약에서 예언한 여자의 후손(창3:15)이 되게 하신 것이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하나님께서는 그의 독생자에게 직접 이름을 지어주신다. !Ihsou'"(예수)는 (그가 구원하시리라)라는 말에는 번역상 예수라는 말 다음에 "구주"라는 말을 덧붙여 넣어야 의미를 살릴 수 있다.



누가복음 3장

(눅 3:1) 디베료 가이사가 위에 있은지 열 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왕으로,
(눅 3: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눅 3:3) 요한이 요단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눅 3: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바 ㄱ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사40:3

(눅 3: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사40:4

(눅 3: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사52:10
(눅 3:7) ○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눅 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눅 3: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
(눅 3:10) 무리가 물어 가로되 그러하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눅 3:11) 대답하여 가로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눅 3: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눅 3:13) 가로되 정한 세 외에는 늑징치 말라 하고
(눅 3:14) 군병들도 물어 가로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가로되 사람에게 강포하지 말며 무소하지 말고 받는 요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눅 3:15) ○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의논하니 요1:19
(눅 3: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것이요
(눅 3: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눅 3:18) ○ 또 기타 여러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눅 3:19) 분봉왕 헤롯은 그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그의 행한 모든 악한 일을 인하여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눅 3:20) 이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요3:24
(눅 3:21) ○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눅 3:22) 성령이 형체로 비둘기 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시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눅 3:23) ○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할 때에 삼심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의 아는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이상은 헬리요
(눅 3:24) 그 이상은 맛닷이요 그 이상은 레위요 그 이상은 멜기요 그 이상은 얀나요 그 이상은 요셉이요 마1:15, 마1:16
(눅 3:25) 그 이상은 맛다디아요 그 이상은 아모스요 그 이상은 나훔이요 그 이상은 에슬리요 그 이상은 낙개요
(눅 3:26) 그 이상은 마앗이요 그 이상은 맛다디아요 그 이상은 서머인이요 그 이상은 요섹이요 그 이상은 요다요
(눅 3:27) 그 이상은 요아난이요 그 이상은 레사요 그 이상은 스룹바벨이요 그 이상은 스알디엘이요 그 이상은 네리요 마1:12
(눅 3:28) 그 이상은 멜기요 그 이상은 앗디요 그 이상은 고삼이요 그 이상은 엘마담이요 그 이상은 에르요
(눅 3:29) 그 이상은 예수요 그 이상은 엘리에서요 그 이상은 요림이요 그 이상은 맛닷이요 그 이상은 레위요
(눅 3:30) 그 이상은 시므온이요 그 이상은 유다요 그 이상은 요셉이요 그 이상은 요남이요 그 이상은 엘리아김이요
(눅 3:31) 그 이상은 멜레아요 그 이상은 멘나요 그 이상은 맛다다요 그 이상은 나단이요 그 이상은 다윗이요 슥12:12
(눅 3:32) 그 이상은 이새요 그 이상은 오벳이요 그 이상은 보아스요 그 이상은 살몬이요 그 이상은 나손이요
(눅 3:33) 그 이상은 아미나답이요 그 이상은 아니요 그 이상은 헤스론이요 그 이상은 베레스요 그 이상은 유다요
(눅 3:34) 그 이상은 야곱이요 그 이상은 이삭이요 그 이상은 아브라함이요 그 이상은 데라요 그 이상은 나홀이요
(눅 3:35) 그 이상은 스룩이요 그 이상은 르우요 그 이상은 벨렉이요 그 이상은 헤버요 그 이상은 살라요
(눅 3:36) 그 이상은 가이난이요 그 이상은 아박삿이요 그 이상은 셈이요 그 이상은 노아요 그 이상은 레멕이요
(눅 3:37) 그 이상은 므두셀라요 그 이상은 에녹이요 그 이상은 야렛이요 그 이상은 마할랄렐이요 그 이상은 가이난이요
(눅 3:38) 그 이상은 에노스요 그 이상은 셋이요 그 이상은 아담이요 그 이상은 하나님이시니라



3:1-20 세례요한의 회개 선포
마3:1-12, 막1:2-8 비교하라
누가는 요한이 사역을 시작 때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 기록으로 요한의 사역뿐만 아니라 예수께서 사역하신 시기도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아구스도가 A.D. 14년 8월 19일에 죽었고 디베료 가이사가 위에 있은지 열 다섯 해는 A.D. 28년 8월부터 A.D. 29년 8월까지를 가리킨다.
유대는 헤롯 대왕에 의해서 아켈라오에 분할된 통지구역이었다. 그러나 그가 악정을 하여 유대 주민들이 로마정부에 그를 제거해 달라고 간청했다. 그래서 그는 A.D. 6년에 그들이 원하는 통치자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A.D. 26-36년 사이에 직책을 맡았다. 헤롯은 헤롯 대왕의 아들 '헤롯 안디바'를 말한다. 그는 아버지가 죽은 B.C. 4년에 갈릴리와 베레아의 분봉왕이 되었으며 A.D. 39년까지 통치했다. 이 헤롯은 예수께서 태어나시고, 사역하시는 기간동안에 유대를 지배한 왕이었다.
분봉왕이란 말은 본래 로마제국의 영토 4분의 1을 다스리는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말은 작은 지역이나 영주에게까지 사용되었다.
누가는 1절에 이어서 2절에도 유대인에게 중요한 시대적 구분을 첨가한다. 즉 대 제사장에 관한 부분이었다. 안나스는 A.D. 6년부터 로마 총독 그라투스가 그를 해임했던 A.D. 15년까지 대제사장이었다. 그리고 그의 아들들이 이어서 대제사장이 되었는데 A.D. 18-36년 사이에 맡았던 '가야바'는 그의 사위였다. 그러나 누가는 대제사장이란 말을 단수로 사용했다. 이것은 진정한 대제사장은 하나 뿐이라는 것을 말한 것이다. 대제사장의 직분이 넘어갔지만 실제적인 영향력은 계속해서 안나스가 행사하고 있음을 말한다. 예수께서 잡히셨을 때에 먼저 안나스에게 데리고 갔던 사실(요18:13)은 이러한 것을 입증하고 있다.
말씀 rJh'ma(레마)은 "실제로 말하여진 말씀(the actual words spoken)"을 의미한다(마4:4, 마12:36, 마18:16, 막9:32, 막14:72, 눅5:5, 눅24:8, 요3:34, 요6:63, 요15:7, 행2:14, 행5:32). 세례요한이 이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한다.

4절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4복음서 모두가 세례요한에게 이사야 40:3을 적용하고 있는데 누가는 여기에 직접 그 부분을 기록해 넣음으로 확실하게 예수의 앞에서 "길을 평탄케"하는 역할을 하고있음을 분명히 한다.
요한은 자신에게 세례를 받으러 나아오는 사람들을 향해서 7절 독사의 자식들아, 9절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라고 외침으로 회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러한 요한의 가르침은 유대 지도자들에 의해 가로막혔지만(눅7:30) 그의 강력한 설교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질문을 이끌어 냄으로 오랜 세월 정체된 유대인의 심성에 파고들었다.
11절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줄 것이요라고 말함으로 실천으로 하나님 섬김을 나타내라고 설명한다. 옷 citw'na"(키토네스)은 "속옷"을 말하며 겉옷은 iJmavtiav(히마티온)이라고 하는데 따뜻하게 하려고 한 벌의 속옷을 더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었는데(막6:9) 속옷을 한 벌 더 입지 못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라는 말이다.
12-13절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세리들이 나왔다는 사실은 놀라운 것이다. 이들은 로마로부터 세금징수를 하청 맡은 사람들로 부과한 금액 이상의 세금을 징수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원망을 받았다. 로마의 하수인처럼 보이는 것만으로도 미움을 사기에 충분했는데 세금을 더 많이 징수함으로 이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감정은 극에 달했다. 그럴수록 이들은 더 많은 세금을 짜내기에 바빴다. 요한은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고 정한 세 외에는 늑징치 말라고 한 것이다.

3:23-38 예수의 족보
마1:1-16 비교하라
마태는 주로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서를 기록했기 때문에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님까지 이르는 하향식 족보를 기록했다. 반면 누가는 이방인들을 향해 기록했기 때문에 예수님부터 상향식으로 아담과 하나님께 이르는 족보를 기록했다. 마태는 각 세대사이를 '낳고(begat)'라는 말로 연결시켰고 누가는 누구누구의 아들이라는 식의 '의' 소유격을 사용하여 각 세대를 연결시켰다.
마태는 다윗과 스룹바벨 사이에 열 다섯 사람의 이름을 넣은 반면 누가는 스물 한 사람의 이름을 넣었다.
다윗과 요셉사이에는 마태는 아홉 세대를 넣었으나 누가는 열 일곱 세대를 넣었다. 그리 이곳의 이름들은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이런 차이는 서로 다른 세대로 이었기 때문이다. 흔히 다른 쪽의 세대로 잇다보면 얼마든지 그 수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마태는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호적을 위한 임의적인 숫자 구분방법을 택하여 기록했다. 이것은 전체 세대를 다 포함하지 않고 전체 세대들 가운데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생략하는 것이 이 방법의 특색이다(스7:1-5, 대상6:3-15 비교하라).
또한 마태는 솔로몬에게서 내려오는 왕가의 법적 계보를 말하고 누가는 평민의 형통을 말하고 있다. 마태는 왕가의 족보요 누가는 평민의 혈통을 잇고 있다.
족보로 보아 성경의 저작들은 유대인에게는 왕으로 오신 예수를 소개하고 싶었고 이방인에게는 보통 사람과 같은 신분으로 오신, 아니 오히려 종으로 섬기는 예수를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이렇듯, 성경의 계보를 정확히 열거하는 데에는 좀 더 어려운 몇몇 전제조건과 차이점 연구 등이 필요합니다.


성경계보’ 속에 나와있는 인물은 2197명이며 그중 이름이 2∼4개인 인물을 모두 포함하면 2618명에 달합니다. 이는 기존의 ‘기독교대백과사전 크로스웨이 성경연구용 별도 인쇄본’(1265명),‘가족 트리:아담으로부터 예수’(1868명) 등에 비해 인물 수에서 확연히 많은 것입니다.‘성경계보’는 직계후손 독립계보 남자 여자 등을 색상으로 구별했을 뿐 아니라 족속 주변국가 인물까지 모두 담고 있습니다.

‘성경계보’ 속 주요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아담과 하와의 아들로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의 가계는 이랏 야발 유발 두발가인 등 13명,아담과 하와의 막내아들 셋의 가계는 노아를 거쳐 셈 함 야벳으로 이어집니다.하지만 함과 야벳의 자손은 각각 31명,14명에 그칩니다.

셈은 셋째아들 아르박삿과 그의 아들 셀라에 의해 아브라함에 이릅니다.아브라함은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과 그 후손 13명,이삭은 리브가를 통해 에서 자손 50명 및 야곱 자손으로 이어집니다.이스라엘의 12지파는 바로 야곱에 의해 형성된다.그의 후손의 아들 중 레위는 116명의 자손을 두는 한편 유다는 수아의 딸에 의해 13명의 자손을,다말에게서 베레스 람 나손 보아스 모벳 이새로 이어지는 자손을 둡니다.또 야곱의 그밖의 아들인 잇사갈은 11명,스볼론은 8명,단은 17명,납달리는 10명,갓은 33명,아셀은 12명,베냐민은 176명의 자손을 두었습니다.

이새의 막내아들 다윗은 밧세바를 통해 솔로몬을,솔로몬은 르호보암을,로호보암은 마아가를 통해 아비얌을,그후 아사 여호사밧 여호람 요아스 요시야 엘리아김 등으로 이어지는 유대왕들을 배출합니다.예수의 아버지 요셉은 야곱 맛단 엘르아살 엘리웃 아킴 사독 등을 거슬러 올라가 여호야긴 엘리아김과 만나게 됩니다.

또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헬리 맛단 레위 얀나 아모스 나흠 요단 엘리 멜레아 맛다다 등을 거슬러 올라가 솔로몬왕의 형 나단을 거쳐 밧세바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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