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공간/마음에 남는 글

내가 사랑하는 사람

힐링&바이블센터 2007. 4. 20. 09:47
내가 사랑하는 사람 | 마음에 남는 글
2006.05.08 12:30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다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 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